창닫기

[오인범]화장실문화를 정책화하였으면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4-01-20 11:44:28 ] 클릭: [ ]

경제발전과 더불어 도시는 눈띄이게 번영창성하고있다. 헌데 이와 동시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있는가운데 바로 도시 화장실문제가 큰 문젯거리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예전에도 도시에 화장실이 있었다. 허나 설비나 관리가 따라가지 못해 화장실이 더럽기로 말이 아니였다. 하여 공공화장실옆을 지날 때면 고약한 악취가 풍겨 사람들의 원성이 높았다. 그러던것이 점차 공중화장실이 줄어들면서 도시에서는 화장실을 찾기가 퍽 힘들어졌다.

연길공원에 가도 공중화장실이 동쪽켠에 하나 있었댔는데 그것마저 어느 때부터였는지 한 녀성이 과일 가계로 사용하고있다. 어디 이뿐인가, 연길시 매 은행저금소마다 화장실이 없다는것이다. 그렇다고 사무원들이 쓰는 화장실마저 없는것이 아니겠지만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화장실이 없는것이다. 필자는 몇번이나 저금소에 갔다가 화장실이 없어서 먼 곳에 있는 호텔이나 정부기관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외 어떤 식당이나 가게에도 화장실이 없는 곳이 있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 이렇듯 화장실이 적으니 간혹 소웃다 꾸레미 터질 일도 발생하고있다. 한 50대 녀성이 길가 화단에 뛰여들어 꽃들을 마구 짓밟고 앉아 볼일을 보고있었다. 하긴 그 녀성이 얼마나 참기 어려웠으면 화단 한가운데 쭈크리고 앉아있었겠는가. 당연히 문명치 못한 행위라는걸 알면서도 원망이나 욕설만 퍼부을 일이 아니였다.

화장실문제를 언급하게 되다보니 자연 장백산관광길에 중도에서 화장실에 들렸던 일도 상기된다. 이른 아침에 연길에서 장백산을 향해 떠난 관광차가 3시간가량 차를 달리다 중도에서 관광객들더러 잠간 화장실도 다녀오고 휴식을 취하라고 하면서 차를 세웠다. 너나 없이 줄을 지어 들어간 간이화장실은 말이 아니였다. 완전 원시사회 화장실이나 다름없었다. 숨을 쉴수가 없고 눈 뜨고 주위를 볼수 조차 없었다. 세상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장백산관광길 화장실이 어쩌면 이지경일수가 있을가. 참으로 부끄럽고 망신스럽기 짝이 없었다.

필자는 한국에 몇번 다녀오면서 그 어느 저금소나 가게, 식당 할것 없이 무릇 영업을 하는 곳이면 무조건 화장실이 100%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지어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속 깊은 골안에도 공중전화기와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여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실화장실마다에 향내가 잡내를 없애고 상용고급휴지가 언제나 구비되여있으며 문명하게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라는 내용의 간단한 문구나 그 어떤 계시를 주는 인상깊은 그림들이 붙어있는것을 목격하였다.

한국지인의 말에 의하면 한국에선 화장실이 없으면 그 어떤 영업이든지 하지 못하도록 정책화 되여있다고 한다. 참으로 훌륭한 정책이 아닐수 없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안되겠는가? 옳고 좋은것은 그 어떤 나라의것이든지 따라배우는것은 현명한 행위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그것을 정책화한다면 필경 대중들의 환영을 받게 될것이라고 단정한다.

/ 오인범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