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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남촌 홍보에 나선 촌주임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4-11-04 15:30:08 ] 클릭: [ ]

 

한국 여천 홍범도장군 순국 71돐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올리는 라철룡

10월 29일,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촌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한국 여천 홍범도장군 순국 71돐 추모식에 참가하는 기회를 빌어 수남촌을 홍보한 라철룡촌주임을 환영하는 축하파티를 열었다.

수남촌은 조선북로독군부의 근거지이고 조선북로독군부 최진동부장의 거주지이자 1920년 6월 7일 봉오동반일전투 전승현장지이기도 하다.

봉오동전투는 홍범도장군의 유격전술과 최진동부장의 물자지원, 안무 국민군의 헌신적인 협조로 이루어낸 조선반일독립전쟁 사상 길이 빛나는 첫 반일전투이다.

라철룡은 어려서부터 옛말과 력사이야기에 심취되여 동네방네 로인들과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봉오동전투와 동네 력사를 조사하면서 민간력사학자의 꿈을 품고있었다. 지난 6월 수남촌에서는 봉오동반일전투 86주년을 기념하며 홍범도, 최진동 등 반일명장들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행사로 《중국 조선장기 수남촌 초청 한마당》을 조직하였다.

2005년에 창립된 한국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위원회는 최근에 우리 민족의 유구한 지역력사와 혁명렬사들의 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수남촌의 현황을 알고 《여천 홍범도장군 순국 71주기 추모식 및 학술회의》에 라철룡촌주임을 초청하고 추모사를 부탁하였다.

그런데 10월 4일 라철룡은 《봉오동반일전투전적지》기념비 답사일행을 안내하다 왼쪽 하퇴골이 절골되는 불행을 안게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철룡은 수남촌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 한국 서울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 있은 홍범도장군 추모식에 참가했다.

라철룡은 《수남촌은 조선북로독군부의 근거지일뿐아니라 최진동장군의 거주지이며 항일투쟁력사에 찬연히 빛나는 봉오동전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홍범도장군을 비롯한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봉오동전투에 대한 력사를 알리는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다. 수남촌의 한복판에는 조선어로 된 <넋>이라고 쓴 커다란 석비가 있습니다. 석비는 4년전에 저희가 촌주임으로 선거된후 홍범도장군을 비롯한 혁명선렬들의 정신을 마을의 정신으로 살리기 위해 세운것입니다》고 했다.

라철룡은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뜻을 후대에 길이 알리고저 수남촌에 홍범도장군의 봉오동전투를 비롯한 항일투쟁기념관을 건립하려 합니다.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분들이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자랑찬 력사와 문화를 지키는 일에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며 앞으로의 타산을 말했다.

라철룡이 돌아오는 날 정금자할머니를 비롯한 촌민들은 한국에서 수남촌을 홍보한 라촌주임에게 생화를 안겨준다며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등 온 수남촌이 떠들썩했다.

한편 연변로과학가협회 김한덕고급농예사는 수남촌을 홍색촌으로 부상시켜야 한다면서 자기가 개발하는 모든 상품을 《봉오》표로 한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오기활 기자

 

봉오동반일전투기념비를 찾은 한국 강원도대관령 원로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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