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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남편6]영진의 학교, 유치원생들도 사랑릴레이 동참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11-06 16:11:01 ] 클릭: [ ]

 

11월 4일 오전,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된 “효심소녀”-최영진학생을 위한 의연금모으기행사 현장.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사생, 학부모들 2만6천여원 의연

-조선족 네티즌 근 5천원 의연

장춘시의 “식물인”조선족남편을 5년째 극진히 돌보는 한족안해 장방의 사연이 《길림신문》을 통해 알려진후 사회 각계의 사랑이 담긴 성금과 애심물자들이 륙속 장방의 가정에 전달되고있다.

그러한 가운데 11월 4일 오전,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회의실에서는 한차례의 특수한 기부식이 있었다. 4학년 1반의 “효심소녀”-최영진학생을 위한 의연금모으기행사가 진행되였던것이다.

석진호교장(57세)이 백원짜리 다섯장을 기부함에 넣기 시작하여 불과 몇분사이에 교원들의 성금 5850원이 모아졌다. 이에 앞서 소식을 듣고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보내온 1만6305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푼두푼 모은 1536.2원이 각 반급 담임교원들을 통해 학교 지도부에 전해졌다.

11월 2일에는 전체 학생들이 참가한 자선바자회(义卖)에서 아이들이 평소 아끼던 󰡒보물단지들을 갖고와서 팔았는데 판매수입 3066.1원을 올렸다. 하여 며칠사이에 도합 26757.3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11월 4일 오전,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된 “효심소녀”-최영진학생을 위한 의연금모으기행사 현장.

그중에는 3학년 2반 주명달학생이 평소 꼬깃꼬깃 모아두었던 생활비를 한푼도 남기지 않고 들고온 495원도 있었고 5학년 1반 리소윤학생의 어머니가 보내온 성금 1000원도 있었으며 절대 이름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며 꺼내놓은 학교근처 문구방 주인(한족)의 100원짜리도 있었다. 자선바자회에서 1학년의 윤가우, 윤가옥 남녀쌍둥이는 유치원 학부모에게 자기들이 어릴때 타던 유모차를 40원에 팔아 그 수입을 보내오기도 했다.

의연금행사가 끝난후 석진호교장, 김영철부교장, 조춘화주임, 신설홍 담임교원 등은 장방의 집을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부 전해주었다. 

장방에게 전해진 성금가운데는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전체 사생과 학부모들의 의연금외에도 일부 조선족 네티즌들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교원을 통해 보내온 4980원도 들어있었다. 그중에는 [우리는 조선족-1대] 위챗방 네티즌들이 보내온 2200원, 허홍 등 통화시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의 580원, 장춘의 일부 애심인사들과 학생들이 보내온 2200원 등이 포함된다.

석진호교장, 조춘화주임,신설홍 교원 등이 장방에게 성금을 전하고있다.

석진호교장은 “학교 지도부에서는 회의를 열고 영진이의 현재(4학년)부터 졸업할때까지 근 3년동안의 오찬비, 학교통근뻐스비, 교과서비 등 약 1만원에 달하는 학교에서의 전부 비용을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주어 장방에게 또한번 감동을 주었다.

석진호교장으로부터 31737.3원의 돈다발을 받아안은 장방은 “우리 영진이보다도 더 나어린 유치원생들까지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들었다. 사회의 수많은 고마운 분들의 은정에 어찌 보답하랴?”며 남편 최동현을 끝까지 살뜰히 돌보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는 현재 278명의 소학생과 130여명의 유치원생, 도합 17개 반급에 410명좌우의 학생이 있으며 그중 타민족학생이 20%를 초과한다. 교원은 유치원 비정규직 보육교사까지 40명좌우 된다.

최동현가정을 향한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랑릴레이는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일전에는 구태시 신립촌의 조선족로인들이 2000원을, 한국기업 장춘금호타이어유한회사에서 1만원의 성금을 쾌척하여 사회에 훗훗한 긍정에너지를 전하고있다.

이들 가정에 응원 혹은 사랑의 손길을 전해줄 의향이 있는 분들은 본사 기자부(0431-8761-6700)나 유경봉기자(136-0444-7151)에게 련락하기 바란다. 소문 내지 않고 조용히 장방이네를 도울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장방의 련락처(159-4303-1922)와 은행 카드번호(건설은행 张玉芳 6210 8109 4000 8645 463)를 공개한다.

 

 

[우리는 조선족-1대] 위챗방 네티즌 등 애심인사들의 성금도 전해졌다.

학교의 전체 사생과 학부모들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최영진학생.

갓 입대한 1학년의 소선대원들이 또릿또릿한 눈빛으로 의연금모으기행사를 지켜보고있다. 

의연금모으기행사 현장.

석진호교장의 관심어린 말투에 최동현씨가 눈물이 글썽해졌다.

장방씨와 최동현씨 부부가 학교의 소행에 감동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동현씨에게 5년째 지극정성 다하는 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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