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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남편8]사회의 애심손길 줄이어, 실질적인 문제해결은 아직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12-01 22:12:08 ] 클릭: [ ]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왼쪽사람)의 위로의 말에 눈물을 흘리고있는 최동현씨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와 광명전기 등 장방가정에 애심손길을

○심춘복, 현매화 등 지난달의 약속대로 이번달에도 입금

11월 30일 오후, 거위털같은 눈송이가 휘날리는 추위를 무릅쓰고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 일행 4명이 “식물인남편” 최동현과 그의 한족안해 장방이네 가정을 위문하고 7400원의 성금을 최동현의 손에 쥐여주어 최동현과 장방의 눈물샘을 또 한번 자극했다.

김순자회장에 따르면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는 장방의 사적을 지면신문과 위챗을 통해 료해한후 23명의 회원들이 전부 모금행사에 참가했다고 한다. 며칠사이에 5400원이 모아졌고 외국출장중이던 김순자회장은 귀국하여 2000원을 기부했으며 11월 30일 전체 회원들을 대표해 친히 식물인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최동현은 김순자회장의 “빨리 완쾌해야지요” 하는 위로의 말에 눈물이 글썽해서 돈봉투를 쥔, 사지중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는 왼손 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장방에 따르면 당일 오전, 한 한국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서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한채 끊었다고 했다. 기자가 장방이 알려준 번호에 전화해보니 상대방은 재장춘 한국기업인 광명전기유한회사의 한국직원 백형민이며 회사 정형욱사장의 부탁을 받고 장방의 은행카드에 입금하려는 의향을 밝혀왔다. 비록 설립된지 일년도 안되는 작은 회사이지만 장방의 사연을 료해한후 수수방관할수 없었다고 백형민씨는 말했다.

백형민씨는 며칠사이에 기자가 알려준 장방의 은행카드 번호(건설은행 张玉芳 6210 8109 4000 9349 628)로 성금을 입금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0일, 김순자회장이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를 대표해 7400원의 성금을 장방 가정에 전달했다.

그외에도 지난 10월에 장방에게 성금을 보내주면서 매달 얼마씩이라도 보내고싶다던 복건성 천주의 심춘복씨와 강소성 남경의 현매화씨가 11월달에도 잊지 않고 각각 100원씩 위챗으로 장방에게 보내왔다. 심춘복씨는 “매달 300원은 너무나 많은 액수다. 100원씩만 보내라.”는 장방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100원만 보냈다고 한다.

현재까지 사회 각계로부터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장방의 가정에 전해진 현금은 수만원에 달한다. 장방은 아주 오래동안 생활에 큰 보탬이 될것 같다며 한푼도 허투루 쓰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하듯 기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성금은 일시적인 곤난은 해결할수 있을뿐 근본적인 문제는 가정의 최저생활보장금 수속을 밟는것이였다. 현재 최동현과 영진이 부녀의 호적이 통화에 있고 장방의 호적은 덕혜에 있어서 이들 가정의 최저생활보장금 수속이 난항을 겪고있다.

11월 15일, 《도시석간》의 기자가 장방의 집을 찾아 그를 취재하고있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측에서 통화시민위를 통해 당지 민정부문에 료해한데 따르면 최씨부녀가 장춘에 살고있기에 매달 가정을 찾아 진행하는 개인 생존정보 심사를 할수 없어서 통화시의 최저생활보장금수속을 밟을수 없다고 한다. 장춘시공안국 록원구분국에 알아본데 따르면 최동현이 장춘에 고정일자리도, 자신의 명의로 된 주택도 없기에 장춘시에 호적을 옮겨올수 없다고 한다. 하여 장춘시의 최정생활보장금 향수는 운운할수도 없다.

장방은 최저생활보장금 수속을 순조롭게 마치고나면 난방비도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작년 난방비만 지불하고 올해 난방비는 지불하지 않고있었는데 며칠전에 난방회사 사업일군이 더이상 체납하면 난방도관을 끊겠다는 말에 할수 없이 체납한 난방비를 지불했다고 했다.

장방의 감동적인 사연은 길림성내 주류매체들에도 전해졌다. 11월 15일 《도시석간》에서는 기자를 파견하여 본지 기자의 안내하에 장방의 가정을 취재했고 11월 17일 옹근 한개 판면에 장방의 사적을 게재했다.  

본지는 장방 가정의 최저생활보장금 수속진척을 계속하여 예의깊게 주시할것이다.

11월 17일자 《도시석간》의 A5면에 게재된 장방의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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