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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미래 일자리의 ‘열쇠’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3-27 15:27:10 ] 클릭: [ ]

인공지능을 표지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 가속이 붙으면서 국내외 매체들이 미래의 일자리를 자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일부 선진국들은 이 이슈 단계를 넘어 실제적 개발과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래의 일자리 변화와 파생하는 사회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사물인터넷、3차원프린트、자률자동차 등 새 사물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새 시대가 10, 20년이 아니고 당장 2,3년 이후라는 긴박감을 가지게 한다.

작년 12월 미국 아마존그룹은 시애틀에 대형 무인마트인 '아마존고(AmazonGo) ‘매장을 선보였는데 넓은 마트에서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거친 뒤 물건을 가지고 나가면 된다.구매품은 컴퓨터 센서(传感器)가 기록하고 대금은 고객이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로 자동 지급이 된다. 이 시스템이 일반화되면 미국내 일자리 350만개가 사라진다는 계산이다. 독일 아디다스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트、로봇이 결합된 로봇곳장을 현지에 세우고10명의 인력으로 년간 생산량 50만쌍의 신발공장을 세우고 가동에 들어갔다.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은 환자의 진료 기록과 증상을 근거로 방대한 자료들에서 최적의 치료법 제안을 도출하는데 웬만한 전문 의사보다 월등한 병진단과 치료 방안을 낸다고 한다. 기존 일자리가 대량으로 인공지능 기기에 대체되면서 물량이 크고 매출을 오르면 고용 증가와 이어지던 법칙이 옛일이고 명문대 졸업이면 상등 직종을 차지하던 시대가 바야흐로 지나가고 있다.

작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세의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면 65%가 지금 없는 직업에 종사한다는 예측이다.이것은 미래의 일자리에 대하여 충분한 준비를 가져야 한다는 경종이다. 이것은 새시대를 앞두고 기성 세대들은 내 후대를 육성한다는 시점에서 심각히 고민해야 할 중대사가 아닐 수 없다.그러므로 력사의 맥박을 짚어보며 자식의 인생 첫걸음을 어느 길의 출발선에 세워야 하는가는 단안을 내려야 한다.

지능화시대는 과학기술의 대융합 시대로서 전문가를 포함한 모든 로동자들은 융합적 지식과 기능의 소유자여야 하고 동시에 몇개 부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인공지능의 뒤바침으로 지식의 장악과 연구개발은 전례없이 빨라지고 쉬워지며 전통적인 생산,유통,분배,소비 구조가 뿌리채로 바뀌고 사회관리 방식의 전환도 사실화로 되고 있다. 로동자는 일생 동안 적어도 두개 혹은 3개 이상의 직업에 종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근무시간, 근무장소, 근무규제 등 근무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하루에 두개 이상의 직장 근무도 가능하게 된다. 전제라면 융합형 전문지식과 기능을 소유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능사회에서 상기의 기본기능 이외의 핵심적 경쟁력은 무엇일가? 즉 기계가 영원히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령역인 언어, 사유, 감성교류 능력과 능동적인 정보 수집 및 활용 능력이다. 또 여기의 핵심 인프라는 사유와 교류 도구로서의 언어기능의 높고낮음이다. 인류사회가 존재하고 발전하는 리유는 언어에 의한 교류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의 장악과 활용이 인류발전의 열쇠이고 인류의 최강의 무기이다.’는 잠언은 정확한 론단이다. 초고속으로 운행되는 지능사회에서 언어 기능과 범위에 따라 그의 발전 터전의 크기가 결정된다는 결론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로 부터 추론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조선족의 경쟁력 우위라면 조손이 전승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중한 이중언어이다. 최근 매체에서 료녕성 조선족 후대들이 대량으로 민족교육을 리탈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았다. 여기에는 사회원인,경제조건,거주조건, 교육환경 등 복잡한 원인이 작용할 것이지만 부모들이 조선어에 대한 ‘평가절하’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진학 유일이란 진부한 틀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변해가는 세상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날 민족어에서 리탈시킨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후회 막급하는 심성(深省)의 볼멘소리를 들어봤으면 좋겠다.

인공지능의 어떠한 신통한 기능도 결국 인간이 설정한 기능의 반복이다. 그의 어떠한 마법도 인간 언어를 대체할 수 없다. 조선족의 이중언어는 타민족이 침을 흘리며 선망하는 대상이 된지 오래다. 언어 가치가 폭등하는 시대에 조선어는 일자리를 파고드는 만능열쇠는 아니라도 천능열쇠 쯤은 충분히 되고도 남음이 가득할 것이다.

 / 대련 김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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