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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치주 21] 신강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9-15 10:30:54 ] 클릭: [ ]

신강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ㅡ서역의 축구마을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克孜勒苏柯尔克孜自治州)는 신강위글자치구 서남부의 천산산맥 서남쪽, 빠미르고원 동부, 곤륜산 북쪽비탈과 타림분지 서북쪽 변두리에 위치해있다. 자치주 북쪽과 서쪽 부분 지역이 끼르끼즈스딴과 따쥐끼스딴 두 나라와 린접했으며 1,133키로메터에 달하는 긴 변경선을 두고 있다.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는 1954년에 성립되였고 국토면적은 7.25만평방키로메터, 산하에 1개 시와 3개 현을 두고 있으며 자치주 수부는 알투쉬시에 있다. 전 주의 인구는 약 58만명으로 그중 끼르기즈족이 약 15.5만명, 위글족이 약 37만명, 한족이 4.3만명을 차지한다.

■ 무화과의 고향으로 이름 난 자치주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의 복지는 지세가 평탄하고 일조가 충족해서 신강에서 유명한 과일재배기지다. 당지에서 주요하게 재배하는 과일품종으로는 무화과, 포도, 살구, 석류, 복숭아, 배와 대추 등이다. 자치주 수부 알투쉬시에서 나는 무화과는 천산남북에서 유명한바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무화과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나그’라는 품종의 포도는 가을에 수확해서 특별한 보관방법이 필요 없이 이듬해 3~4월까지 보존이 가능하다.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는 우리 나라 3대 서사시로 불리는 불후의 영웅적 서사시 <마나스(玛纳斯)>의 고향이다. <마나스>는 끼르기즈족인민들을 대표하는 민족의 시이며 또한 민족의 노래이기도 하다. 천년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잊혀지지 않고 전승해 내려온 이 서사시는 끼르기즈족인민들의 자랑이자 민족정신의 상징으로 되고 있다. 2006년 <마나스>는 국가비물질문화유산에 선정되였으며 2009년에는 인류비물질문화유산대표작명록에 수록되였다.

■ 세계에서 제일 높은 천연스키장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 경내에는 산이 많은바 산지가 전체 자치주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겨울이 긴바 산 정상의 적설이 백메터 이상에 달하는 곳도 있다. 자치주 아크토현은 우리 나라에서 설봉과 빙천이 제일 집중된 현으로서 전 현 경내에 빙산설봉이 66곳에 달하며 그중 해발 5,000메터 이상 빙산설봉이 14곳, 7,000메터 이상이 3곳이나 된다. 아크토현의 빙천은 40곳에 달하는데 그중 큰 빙천만 14곳, 가장 큰 빙천면적은 600여평방키로메터나 된다. 아크토현 빠미르고원내의 양부라크빙천은 해발 4,500ㅡ4,000메터에 달하며 목전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천연스키장으로 불리고 있다.  

■ ‘비단의 길’에 있는 축구마을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의 수부 알투쉬시는 전민축구운동이 보급된 도시다. 그중에서도 알투쉬시 상알투쉬진은 ‘백년축구촌’으로 유명한바 ‘비단의 길’에 있는 축구마을로 불리며 일찍 19세기에 이미 축구는 이곳에 들어왔다.

축구는 당지의 중소학교 체육수업에서 필수과로 되고 있으며 2015년에 국가에서 지정한 전국 청소년교정축구특색학교에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의 2개 소학교와 1개 중학교가 선정되였다. 국내에서 첫손에 꼽히는 축구학교 광주항대레알마드리드축구학교(恒大皇马足球学校)에서 수천리 떨어진 알투쉬시까지 불원천리 찾아와서 학생모집을 한 것을 보더라도 이곳의 축구열기가 얼마나 높다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 서역의 아름다운 풍경

키지르수끼르기즈자치주는 지리적으로 천산, 곤륜산, 빠미르고원과 타림분지 등 4개의 자연경관대에 위치하여있는바 설산과 고원호수, 원시삼림과 협곡으로 어우러진 풍경이 한폭의 유화처럼 아름답다.

해발 3,600메터 되는 카라쿨라호는 주위에 3개의 큰 설산에 둘러싸여 호수에 비친 모습이 사람을 취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카라쿨라호는 당나라시기 유명한 승려 현장의 《대당서역기》에도 기재가 남아있을 정도로 그 당시 이미 서역의 명승지였다. 그 외에도 자치주 경내에는 알투쉬천문, 대협곡, 백사산, 고원호양림, 염호 등 많은 풍경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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