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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운동 강도 10~20% 낮추고 저녁 운동 하세요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8-07-19 08:57:57 ] 클릭: [ ]

땡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하는 ‘여름운동’, 건강을 위해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지만 여름운동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여름철 운동 시 주의사항과 궁금한 점에 대해 알아본다.

― 여름에 운동하면 왜 쉽게 지칠가?

여름철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쉽게 증가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운동능력도 떨어져 부상위험도 높다. 체온이 높아지면서 피부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그러면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진다. 근육내 피로물질인 젖산이 더 많이 축적돼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한국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쎈터 양상진 실장은 “여름에는 절대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안된다”며 “운동강도는 평소보다 10~20% 낮춰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너무 덥고 습한 날에는 쉬는 것이 좋지만 운동은 적절히 해야 한다. 로인, 녀성이 여름철 규칙적으로 운동을 했더니 면역력이 잘 유지돼 각종 질병 예방 능력이 좋아졌다는 연구도 있다.

― 여름철 운동, 다이어트 효과 더 클가?

그렇지 않다. 땀을 많이 흘려 운동 후 체중이 1~2키로그람 빠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분보충을 하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온다. 오히려 겨울에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는 오스트랄리아 연구도 있다.

― 저녁운동이 더 좋다?

낮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선선한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운동효률을 높인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저녁운동이 좋다. 혈압은 보통 아침에 가장 높으므로 아침운동을 하면 심장과 혈관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당뇨병환자도 아침 공복 시 운동은 저혈당 위험이 있다. 다만 취침 2시간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한다.

―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

운동 30분전 쯤 소변 색을 확인해서 소변 색이 진하면 탈수 상태를 의심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한국 순천향대 스포츠의학과 강현주 교수는 “수분은 운동 시작 후 20분 간격으로 200~250미리리터 보충하는 것이 좋다”며 “1시간 이상 운동을 할 경우에는 물보다 이온 음료나 과일 주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여름철 추천 운동은?

수영이나 아쿠아로빅(水中有氧操) 같은 수중운동을 추천한다. 한국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그늘이 있는 곳에서 등산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다”며 “자전거는 바람에 의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 여름철 운동 후 어지럼증 대처법은?

운동을 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어지러운 경우가 있다. 양상진 실장은 “운동유발성저혈압으로 이런 증세를 보이면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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