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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쫓는 덴 마늘? 잘못된 여름 건강 정보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8-08-13 08:48:47 ] 클릭: [ ]

극심한 무더위는 기계 오작동을 일으키듯 사람의 몸에도 고장을 일으킨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법한 정보들이 유독 여름철 많은 리유다. 그 중엔 근거 없는 믿음도 섞여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건강 정보들의 오해를 풀어보자.

◆ 모기에 안 물리려면 근처에 마늘을 두면 된다?

모기는 마치 영화 속 뱀파이어를 련상시키듯 사람의 피를 빤다. 그래서 뱀파이어를 위협할 수 있는 마늘이 모기를 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근거 없는 믿음이 생겼다. 양파도 비슷한 리유로 모기를 쫓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음식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다.

모기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청결 유지가 모기의 접근을 줄이는 데 부분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다. 높은 체온과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영향을 미치므로 다이어트를 통해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기 퇴치제도 효과가 있다. 천연 모기 퇴치제로는 레몬 유칼립투스(蓝桉) 기름 등이 있다.

◆ 다른 사람과 접촉해 옻나무에 옮을 수 있다?

옻나무를 만졌다가 알레르기가 생겨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옻나무 알레르기가 생긴 사람의 피부를 만진 사람도 옮는다는 정보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옻나무 알레르기는 옻나무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기름을 직접 만졌을 때 일어난다. 옻나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가렵고 물집이 생기거나 발진이 돋는다. 옻나무 알레르기는 옻 껍질의 우루시올(漆酚)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기는데 소량만으로도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다. 옻나무가 닿았을 땐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그래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항히스타민제(抗组胺剂) 등의 처방을 받도록 한다.

◆ 식후 최소 30분이 지난 다음 수영해야 한다?

밥을 먹은 뒤 곧바로 물로 뛰여들려는 아이에게 30분 있다가 들어가라고 다그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런데 물놀이전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간단한 식사나 가벼운 간식 정도만 먹었다면 곧바로 수영을 해도 된다. 단 과식을 한 뒤 곧바로 하는 수영은 속쓰림이나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속이 어느 정도 편해졌을 때 들어가는 편이 좋다.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땐 귀불만 당기면 된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다. 이를 방치해 귀병이 생기는 사례들도 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땐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 방향으로 놓고 귀불을 잡아당겨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을 땐 드라이기(吹风机)를 리용할 수 있다. 귀에서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뜨겁지 않은 바람을 가하면 된다. 무엇보다 물에 들어가기전 수영모자와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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