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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건강해지는 약식동원의 약선음식은 무엇?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1-21 11:43:00 ] 클릭: [ ]

연변대학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 리미선팀 중국약선제작기술시합에서 특별금상 영예

연변대학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 리미선팀

지난11월18일, 수도 북경에서 펼쳐졌던 제10회중국약선제작기술시합의 금상결승단계시합에서 연변대학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의 리미선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특별금상을 따냈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20일, 기자는 중국조선족약선음식의 우수성과 정수를 전국에 널리 자랑하고 금방 연길에 돌아온 연변대학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의 리미선주임을 취재했다.

약선음식이란 약(药)과 선(膳)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인식아래 생약이나 그 밖에 약용가치가 높은 음식을 잘 배합하여 조리한 음식을 말한다. 의약품 대신에 자연식품의 섭취를 통해 병을 치유할수 있다는 약식동원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가 부단히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과학적인 약선음식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리미선주임에 따르면 중국약선연구회와 북경중의양생보건협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하는 중국약선제작기술시합은 매 2년에 한번씩 펼쳐지는데 약선양생의 보귀한 경험과 문화를 전승하고 약선문화가 사람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게 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중국약선제작기술시합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5개 팀의 185명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연변대학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의 리미선팀은 리미선주임을 비롯한 태영화, 정봉숙, 남미란, 최월선 등 도합 5명이 참가했으며 조선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합에 참가했다.

“장백산아래 진달래”라는 제목하에 내놓은 리미선단체팀의 약선음식차림

“장백산아래 진달래”라는 제목하에 내놓은 리미선단체팀의 약선음식메뉴는 조선족전통음식의 짙은 민족특색과 당지 우수한 약선음식재료들을 잘 결부시킨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시합은 110여가지 규정된 약선음식재료들을 리용해 뜨거운 료리 두가지, 가루음식 2가지, 랭채 4가지, 모듬료리 1가지 등 지정된 약선음식들을 만들어야 했기에 약선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실천이 필수적이였다.

리미선팀은 입쌀과 찹쌀가루 그리고 솔화분을 리용한 송화케익과 단호박, 팥을 리용한 송편 등을 대표적인 가루음식 약선으로 내놓았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장백산인삼과 령지, 황기, 대추, 구기자, 잣 등 갖은 약선재료들을 리용한 닭곰, 장백산지역의 송이와 연변의 명물인 황소고기를 리용한 송이소고기약선음식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미선주임은 “특히 굴과 연변특색의 사과배를 넣어 만든 배추김치가 평심원들의 절대적인 호평은 물론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면서 “만든 음식이 나머지가 없을 정도로 몽땅 대박났다”는 말로 그 인기를 표현해 보였다.

중국약선연구회 양예(가운데 사람)회장과 함께

리미선주임이 약선음식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것은 그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에 의해서였다. 다년간 정부기관에서 사업하면서 바쁜 사업과 스트레스로 위장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솔화분을 리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위장병이 치료되는 약선경험을 했다.

그때로부터 리미선씨는 약식동원이 되는 약선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을 세우고 우리 민족전통음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전파, 보급에 앞장서왔다.

리미선씨가 세운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은 2015년도에 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조선족음식문화전승기지》로 명명받았다. 리미선씨는 2018년 8월 국가급약선평심위원으로 되였으며 현재 중국약선연구회 상무리사로 활약하고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연변대학과 합작으로 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를 세우고 연변대학의 플랫폼을 리용한 약선음식 연구와 체험, 음식문화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연변은 참으로 약식동원의 질좋은 약선음식재료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한 식재료들을 리용하여 약선료리를 누구나 쉽게 할수 있지만 아직까지 약선음식에 대한 인식과 리해가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리미선주임은 말했다.

연변대학 조선족전통음식연구개발체험기지에서 강의하고있는 리미선

사회가 발전하고 생활형편이 좋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의 연해지역 같은 발달지역에 비해 연변의 약선음식에 대한 연구와 관심, 그리고 실천은 많이 뒤처져있는 실정이라고 리미선주임은 말했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큰병으로 이어지기전에 병원보다는 먼저 약선음식으로 건강을 조절하고 되찾아야 하는데 약선음식에 대한 개념과 료해가 적으니 그렇게 못되는 일이 안타깝다”는 해석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의 큰 무대에서 조선족약선음식을 선보이고 돌아왔는데 우수한 성적을 따냈고 중국조선족 약선음식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참가자들 모두가 뿌듯함을 느끼고 아울러 약선음식에 대한 가능성에도 큰 신심을 가지고있다”고 리미선씨는 향후 약선음식사업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미선씨는 조건이 되는대로 불원간 중국조선족약선음식시합을 개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족약선음식의 우수성을 세상에 더욱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중국조선족약선음식을 알게 하고 먹어서 건강해지는 “약식동원”(药食同源)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 싶기때문이다.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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