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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위험, 금연 후 30년까지 지속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본지종하 ] 발표시간: [ 2019-08-22 14:11:29 ] 클릭: [ ]

담배를 피우면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 질환은 팔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 내부에 콜레스테롤(胆固醇)이 쌓인 결과 혈류와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서 발생한다. 말초동맥 질환에 걸리면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근육 통증을 느끼게 된다.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흡연자 3,300여명, 과거 흡연했으나 지금은 금연하고 있는 4,000여명을 포함해 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동맥 질환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를 하루 한갑씩 40년 이상 태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말초 동맥 질환 위험에 걸릴 위험이 네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말초동맥 질환의 관련성은 관상동맥 질환, 뇌졸증과의 관계보다 더 강했다. 같은 조건의 흡연자가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2.1배. 뇌졸증 위험은 1.8배 높았다.

담배는 말초동맥 질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뿐더러 지속력도 대단했다. 담배를 끊고 30년이 지난 다음에야 비흡연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마쓰시타 쿠니히로 교수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때 말초동맥 질환에 대한 위험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담배를 배울 나이인 사춘기, 청년기의 젊은이들에게 흡연의 위험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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