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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주중경 영국 총령사 물에 빠진 녀성 구조, 알고보니 철인 3종 경기 우승

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中国新闻网 ] 발표시간: [ 2020-11-17 16:37:55 ] 클릭: [ ]

 

영상출처:封面新闻

일전, 한 외국 로인이 물에 뛰여들어 중국 녀성을 구조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널리 퍼졌다. 기자가 16일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에 확인한 바로 이 외국 로인은 신임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 총령사 스티븐 엘리슨(史云森)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전에 북경 국제 철인 3종 경기에서 년령조 우승을 따낸 적 있다.

네티즌이 찍은 동영상에 따르면 한 녀성이 강가에서 산책을 즐기다 부주의로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이 녀성은 수중에서 몇초 동안 허우적거리더니 수면으로 떠올라 더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지나가던 한 외국 로인이 물 속으로 뛰여들어 한 손으로는 물에 빠진 녀성을 받쳐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힘을 다해 헤염치며 강가로 접근했다. 로인이 구조를 하는 동안 강가에 있던 목격자들은 구명환을 뿌려주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의 노력 하에 이 녀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냈다.

사진은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 총령사 스티븐 엘리슨(중간)이 사람을 구한 후 현장을 떠나고 있다./강랑 촬영

이 동영상에 대해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은 “11월 14일 오전, 61세의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 총령사 스티븐 엘리슨이 중경 중산 고진에서 유람하던 중, 놀라 웨치는 소리를 듣고 한 녀성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는 즉시 강에 뛰여들어 이미 의식을 잃은 녀성을 물 밖으로 들어올렸으며 강가에서 구조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배합으로 이 녀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냈다.”고 설명하면서 “제때에 구조했기 때문에 이 녀성은 재빨리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스티븐 엘리슨이 강가로 나온 후 당지 마을사람들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았는 데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따뜻한 커피를 가져다 주어 몸을 녹이게 했는가 하면 마른 옷가지를 챙겨오기도 했다며 스티븐 엘리슨이 촌민들의 보살핌에 감사를 표한다.”전했다.

스티븐 엘리슨은 10월 초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에 부임해 11월 16일까지 관련 절차를 모두 밟은 후 정식으로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 총령사의 신분으로 업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티븐 엘리슨은 이미 9년간 중국에서 사업하고 생활한 경력이 있다.

그는 30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토목공정사이기도 하다. 전공은 교량설계이며 인도, 동남아, 중동, 까리브해지역 등 지에서 사업한 적 있다. 또한 중국 향항-주해-오문 대교 건설에도 참여했다.

스티븐 엘리슨은 한가할 때면 예술창작을 즐기며 또 중국의 서화를 좋아하고 중국도자기를 수집한다. 그는 스키와 자전거 타기도 아주 좋아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히말라야를 종주했는가 하면, 2019년에는 또 북경 국제 철인 3종 경기에서 년령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티븐 엘리슨은 중경 주재 영국총령사관이 설립된 이래 제7대 총령사이다. 이달 초, 그는 중문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중경에 가서 사업하게 되였다고 선포하였다. 스티븐 엘리슨은 자기가 사업 수요로 중경, 사천, 운남에 가보았는 데 이 지방들이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한다.

“나는 앞으로 몇년간 중국 서남지역에서 근무하고 생활하게 되는 시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스티븐 엘리슨은 영국과 중국 서남지역 여러 분야의 협력이 앞으로 몇년간 계속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를 기대했다.

/기사출처:  中国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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