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6-21 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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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오후, 2021 ‘V 연변 관광, 정채로움 발견’ 매체 취재팀은 훈춘시로 가서 파란만장의 세월을 되짚어보고 사명과 담당을 전승했다.
이날 매체 취재팀은 훈춘림업유한회사 대황구 매력계곡(魅力溪谷)풍경구와 훈춘당사전람관을 찾아 록색 대자연의 무궁한 매력을 체험했으며 감동적인 홍색이야기를 경청했다.
대황구 매력계곡에 진입하면 마치 선경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데 산림 속에 깊이 숨어있으며 가장 원시적인 생태와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이 계곡은 ‘북방 제1계(北方第一溪)’라 칭송받고 있다.
‘중국삼림체험기지’, ‘전국삼림건강휴양기지’, ‘중국자연교육기지’ 등 명성을 자랑하는 매력계곡풍경구는 2016년 7월에 현판을 내걸고 운영에 들어갔다. 훈춘시와 직선거리로 42키로메터 떨어져있으며 삼림 피복률이 98.7%에 달하는 량질의 천연삼림 ‘산소카페’이다. 풍경구 내에는 홍송, 황벽나무(黄菠萝), 가래나무(胡桃楸) 등 진귀한 수목종이 있으며 더우기는 국가1급보호 수목종인 ‘주목나무(红豆杉)’ 군집이 그 사이사이에 흩어져있어 신기하고 야생적이며 그윽하고 조용한 유람 휴양 풍경을 나타내고 있다.
뒤이어 취재팀은 훈춘시 영안진 대황구촌에 있는 훈춘당사전람관을 찾았다. “1928년 8월 중국공산당은 훈춘현립 제1소학교에 훈춘현의 첫 당지부를 세웠다. 이는 당이 동북지역에 설립한 비교적 이른 당의 기층조직 가운데 하나이다.” 한폭한폭의 누렇게 바랜 사진들을 보며, 한구절 한구절 진귀한 문자들을 읽으며, 하나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취재팀은 류국신해설원의 설명을 따라 그 당시 간고했던 혁명년대로 돌아간 듯 했다. 비장한 항전 력사가 필름처럼 눈앞에 떠올랐고 한명 또 한명 많은 영웅들의 이름이 귀가에 울려퍼졌다.
올해 68세의 류국신 로인은 대황구촌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다. 그는 이곳에서 이미 40여년간 렬사묘를 정성껏 지켜왔으며 훈춘당사전람관의 해설원을 맡은 기간 줄곧 의무적으로 홍색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외진 산골마을을 멀리 명성이 자자한 당사교육기지로 지켜 만들었다. “혁명 선대들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뜨거운 피를 흘렸다. 평화로운 시대에 태여난 우리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렬사릉원을 잘 지켜야 한다. 나의 초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견지해나갈 것이다.” 류국신해설원은 이렇게 말했다.
한편 총 건축면적이 3,800평방메터이고 모두 3층으로 이루어진 전람관은 풍부한 력사문물과 상세한 문사자료 및 현대화 멀티미디어 표현형식으로 당이 훈춘에서의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 사회주의건설, 개혁개방 등 시기의 발전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당이 훈춘에서 광범한 인민군중들을 이끌고 혁명과 건설, 개혁개방을 진행해 온 빛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