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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창, 로인협회의 생기를 되찾아주어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7-16 14:27:19 ] 클릭: [ ]

대련시 금보신구 금주조선족로인협회에 가면 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활동 준비를 하느라 바삐 보내는 한 로인을 볼 수 있다. 그가 바로 금주조선족로인협회 손영창(68세) 회장이다.

 
손영창 회장.

일찍 료녕성 조선족 로인광장무 경기에서 1등을 했고 ‘대련시 특색 문예활동기지’영예를 따낸 적이 있었던 대련시 금주조선족로인협회는 이런저런 원인으로 회원수가 원래의 40여명에서 2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많은 로인들은 원 로인협회 부회장 손영창에게 회장직을 맡겼으면 좋겠다고들 의논했다. 금년 3월, 회장 투표선거에서 손영창이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그는 취임발언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들은 고향을 떠나 자식따라 이곳에 왔습니다. 저는 큰 모순은 작게 하고 작은 갈등은 서로 량해를 구하는 원칙을 견지하려합니다.”

손영창 회장은 우선 사업 능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서동근과 김창일을 협회 지도부로 모시고 회원들을 세개 조로 나눈 후 매주 금요일을 활동일로 결정지었다.

그리고 시사학습, 노래와 춤 배우기 등을 재미 나게 조직하고 로인들의 애호와 취미에 따라 게이트볼조, 낚시조, 오락조를 무어 날마다 자기 취미에 맞게 활동하도록 했다. 날씨가 좋은날엔 회원들을 조직하여 호수가, 공원, 산에 가 활동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쌓았다. 그리고 로인들에게 애로와 서러움이 있으면 제때에 풀어주군 했다.

손영창 회장은 협회 경비를 절약하는 한편 로인들의 구미에 맞는 음식을 대접하고저 활동실에 주방을 차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경비에 보태 쓰라고 자기 호주머니에서 내놓은 돈이 3,000여원 된다.

손영창이 회장을 맡으면서부터 썰렁하던 금주조선족로인협회는 생기를 되찾았고 회원수가 67명으로 늘어났다.

/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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