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9-08 08: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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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절강성 문물고고학연구소에서 입수한 데 따르면 1만여년 전에 전당강 중상류류역에서 인류는 야생벼를 재배하였는데 약 9,000년전부터 이곳 선조들은 벼와 같은 것을 리용하여 술을 빚기 시작했다.
2000년에 절강성 문물고고학연구소의 연구원 장락평이 절강성 포강현에서 상산유적지를 발견했는데 지금까지 이와 같은 류형의 유적이 주변 지역에서 19군데나 발견되었다. 이 유적지들은 모두 풍부한 벼작물의 흔적이 출토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탄화벼는 이미 1만 년 이상의 력사를 가지고 있어 "재배벼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것을 풍부한 실증으로 증명하였다. 2006년에 상산문화로 정식으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장강 하류의 가장 오래된 신석기 문화이기도 하다.
2012년 장락평 등은 또 절강성 의우시 성서가두 교두촌에서 교두유적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9,000년부터 8,700년사이 모두 상산문화에 속하였는데 정교하고 아름다운 채색도자기가 대량으로 출토되였다. 이 도자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채색도자기로서 중국 채색도자기문화의 중요한 발원지이며 약 9,000년전의 양조 유물로 남아있다.
이 유물은 도자기의 부분적 잔해물이다. 미국 다트머스학원 인류학과 왕가정 조교수, 장락평과 그의 동료 손한룡이 이 잔해물을 분석한 결과 벼, 율무 및 기타 덩이줄기식물의 전분 알갱이와 곰팡이균, 효모가 풍부했다. 전분 알갱이는 곡물 양조에 필수적인 당화작용을 거쳤고 곰팡이는 지금까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술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누룩 곰팡이와 뿌리 곰팡이의 형태와 일치했다.
그들의 연구성과는 최근 미국 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종합>에 발표되었다. 장락평에 따르면 약 9,000년전 중국 남방의 선조들은 쌀과 율무를 주원료로 하고 다른 식물의 덩이줄기를 곁들여 술을 빚었다는 것이 이미 확인되었다. 왕가정은 교두선조들이 빚은 것은 곡주였는데 그들은 곰팡이가 낀 곡식을 관찰하고 반복해서 실천하여 원시적인 누룩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두 유적지에서 인공수로로 둘러싸인 중심 흙마루가 발견되였는데 그 채색 도자기는 흙마루위의 여러 기물 구덩이에서 출토된 것으로 흙마루에서 고고학자들은 절강성 최초의 무덤과 두 구의 인류 유골도 발견했다. 장락평은 선조들이 이곳에서 제사나 장례를 거행하고 술로 제를 지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출처:신화사(편역 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