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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입니다 !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7-29 16:33:43 ] 클릭: [ ]

‘8.1’건군절 95주년을 맞아 26일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로전사의 집’을 찾아 13명 참전 로전사들을 모시고 즐거운 련환모임을 가졌다.

뢰봉반의 로인들은 먼저 ‘로전사의 집’에 진렬된 항미원조전쟁터의 실물과 일본군 중국침략 죄증 실물을 참관하며 로전사의 해설을 들었다.

“우리는 어제날의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입니다”. ‘8.1’헌례사는 로전사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으며 <중국인민해방군 행진곡>과 <중국인민 지원군 군가>가 울려 펴지자 모두들 기립하여 우렁차게 합창하였다.

 

“당신들의 땀방울과 피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들의 행복이 있을수 없습니다.” 로인뢰봉반에서는 ‘로전사의 집’에 사랑의 지원금 2,000원을 증송했으며 렬군속이였던 김봉자로인은 한뜸한뜸 정성들여 누빈 신발깔창 60개를 선물하면서 그 옛날 전쟁터로 나가는 남편을 바래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네>, <뢰봉을 본보기로 따라 배우자>, <고향의 봄> 등 세 곡을 합창하고 광장무 <당에 드리는 노래>에 이어 소년아동무용, 춤 <행복한 로인>, 자매대창, 무술표연 등 다채로운 문예프로들을 선물하였다. 조선어와 한어로 엮어진 시랑송 <우리는 새시대 로인뢰봉>은 더더욱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훈메달을 한 가슴에 가득 단 로전사들도 달려나와 그제날의 노래도 부르고 춤판에서 덩실덩실 돌아가며 뜻깊은 환락의 장을 만들었다.

/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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