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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속히워 사기당했던 ‘인사치레비' 8만5,000원 경찰도움으로 돌려받아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도시석간 ] 발표시간: [ 2022-11-14 13:29:58 ] 클릭: [ ]

최근 장춘시공안국 조양구분국 청화가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내 주민 리모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 온 금기(锦旗)를 받았다. 경찰측의 근 한달간의 전폭적인 수사를 거쳐 마침내 리모가 사기당했던 인민페 8만 5,000원을 전부 회수하여 성공적으로 신고자의 손실을 만회하였던 것이다.

올해 9월초, 관할구역내 주민 리모가 청화가파출소를 찾아와 당직경찰인 류맹에게 자신의 피해상황을 제보했다. 리모는 자신의‘친구'인 왕모가 년초에 공사를 소개한다는 리유로 10만원의 ‘인사치레비'을 받은후 질질 끌면서 일을 추진시키지 않았다. 리모가 여러차례 공사 진척상황을 추궁하고 ‘인사치레비'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겨우 1만 5,000원만 돌려주었고 그후로는 이런저런 핑게를 대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리모는 집에 일이 생겨 갑자기 급히 돈이 필요했지만 왕모는 채 돌려주지 않은 나머지 8만 5,000원에 대해 그냥 모르쇠를 댔다. 리모는 자기가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경찰측에 도움을 청했다.

리모의 진술을 듣고난후 당직경찰 류맹은 다년간의 공안사업경험으로부터 왕모에게 사기혐의가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리모가 당시 왕모를 지나치게 신임하였기에 왕모가 위법범죄행위가 존재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았기에 수사해결사업에 일정한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경찰이 왕모의 행동궤적과 접촉한 군중들을 통해 발견한데 따르면 비록 왕모가 의심스러운 행위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전반 사건은 갈수록 많은 의문점이 드러났다. 어떤 공사에 10만원의 ‘인사치레비'가 수요되였는가? 공사의 장소는 어디인가? 리모는 일찍 아무런 공사도 해본 경험이 없는데 무엇때문에 왕모는 공사를 ‘햇내기'에게 추천했을가? 두 사람의 대화에서 왜 일단 공사 관련 문제만 나오면 왕모는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는가?

다년간 공안사업을 해온 민감성으로 당직경찰 류맹은 이 일이 간단한 경제분쟁일수 없다고 인정하고 립건조사를 전개했다.

경찰은 왕모가 수금에 사용한 은행카드를 분석할 때 리모가 그의 카드에 넣어준  10만원은 모두 일상지출과 탕진으로 사용되였고 그 행적이 일정하지 않아 늘 국내 여러 도시를 왕복하였음을 알게 되였다.그러나 세심한 경찰은 왕모가 일정한 시간마다 장춘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을 발견하고 하루빨리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왕모 아버지의 거주지부근에 주밀한 포치를 전개하고 근 한달간의 기다림끝에 최근 마침내 왕모를 나포하는데 성공했다.

심문을 거쳐 범죄혐의자 왕모는 사업실패때문에 허구공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친구 리모한테서 10만원의 ‘인사치레비'를 사취한후 여러차례 지인이라는 감정관계를 리용하여 친구를 속이고 또 법률제재를 피하려 한 범죄사실을 숨김없이 자백하였다. 현재, 범죄 용의자는 이미 법에 따라 형사 강제 조치에 처해졌으며 사건은 진일보 심리중에 있다. 경찰의 교육하에 왕모도 마침내 현실을 똑똑히 인식하고 잘못을 뉘우쳤으며 리모에게서 사취한 8만 5,000원을 전부 돌려주었다.

리모는 경찰에서 돌려준 돈을 받은후 경찰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했으며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 집에서 부딪친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또 장춘으로 돌아온후 가장 먼저 청화가파출소에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금기를 선물했다.

/도시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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