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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룡문학세미나 연변도서관서 개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12-19 12:09:15 ] 클릭: [ ]

계렬세미나 “다시 읽는 우리 문학” 제6회

참가자들이 채택룡선생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있다

12월 18일 오전, 해란강닷컴 주최, 연변대학 조선어학부 협조, 연길시고려원식당, 연길시한규닷컴유한회사 협찬으로 진행되는 계렬세미나 “다시 읽는 우리문학” 제6회로 “아동문학가 채택룡을 다시 읽다”편이 연변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조선 함경북도 회령군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출생한 채택룡(1913.2.6-1998.10.26)선생은 16세 되던 1928년에 《별나라》잡지에 동요 “어린 동생”, “개미”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신경향파문학과 카프문학의 영향을 받은 그는 송평사립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창작활동에 종사, 1936년 박영하, 한죽송 등과 합작하여 《3인동요집》을 펴내고 1938년 연길현 명륜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문학창작활동을 견지하였다. 1945년부터 1950년까지 그는 《한민일보》, 《길림일보》, 《인민일보》, 《동북조선인민보》, 《연변일보》 등에서 편집, 기자로 활약하였으며 1951년 《연변문예》가 창간되자 초창기 편집으로 사업하였다. 1952년부터 연변고급중학교에 전근하여 교편을 잡았다가 1956년 다시 문화분야에 옮겨온 그는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 창작위원회 부주임, 《아리랑》잡지 편집 등 직무를 력임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 2, 3기 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되였다.

아동문학가 채택룡선생

1959년 우파로 몰려 로동개조를 강요당하고 창작자유를 박탈당한 그는 1964년 해외로 망명하여 절필하였다가 1983년에 귀국하여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아동문학창작에 정진하였다. 그의 대부분 작품들은 종합시집 《어깨동무》, 동요동시집 《나팔꽃》, 《병아리》(1984년), 《채택룡문집》 등에 수록되였다.

상좌로부터 김은자, 림철, 전성호, 김만석, 김득만, 한석윤, 최동일, 허두남, 정문준, 채영춘(발언순).

이날 세미나에서 연변대학 박사연구생 김은자가 론문 “상호텍스트성으로 본 《채택룡문집》의 ‘고향’풍경”을,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부 주임이며 연변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인 림철이 론문 “채택룡의 프로아동문학 수용상황 연구”를, 평론가 전성호가 론문 “채택룡선생과 그의 아동문학”을 각각 발표하고 김만석, 김득만, 한석윤, 최동일, 허두남, 정문준 등 아동문학평론가와 시인들이 자유발언을, 채택룡선생의 장남인 연변주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 채영춘이 가족대표 발언을 하였다.

해란강닷컴 총편집 주성화는 “중국조선족이 이 땅에서 걸어온 지난 백년 남짓한 력사행정에서 수많은 시인, 작가들이 우리의 삶과 정서를 기록하면서 훌륭한 작품들을 생산하였다. ‘다시 읽는 우리 문학'은 중국조선족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많은 족적을 남겼으나 오늘날 관심이 부족하고 연구가 미흡한 부분적인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세미나로서 올해에만도 리욱, 김창걸, 주선우, 김용식, 김조규 등 작가, 시인들의 문학을 다시 읽었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선구자이며 정초자인 채택룡선생의 문학 읽기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해란강닷컴은 이와 같은 계렬세미나를 계속 이어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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