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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생을 꽃피워가는 평민화가 남중석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02-18 11:26:10 ] 클릭: [ ]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행복성 아파트단지에 살고있는 평민화가 남중석(南重硕)은 미술창작으로 보람찬 인생을 가꾸어가면서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얼마전 료녕미술출판사에서 회화강좌 《탄소펜동물소묘(碳素笔动物素描)》까지 펴내 화제로 되고있다.

평민화가 남중석

얼마전 필자는 남중석 댁을 찾았다. 집안의 객실과 서재, 침실까지 예술의 향기가 넘쳐흘렀다. 벽에는 여러폭의 유채화가 걸려있었고 서재에는 온통 유화작품들이 쌓여있었다.

남중석은 1948년 12월 대련에서 출생, 1955년 무순시영안조선족소학교에 입학했으며 1964년 무순시조선족제1 중학교에서 초중을 졸업했다. 1965년 18세에 동북화력발전1공사에 입사하여 사천성의 발전소건설에 참여하고 1970년대에 동북에 돌아와 릉원, 안산, 료양, 조양, 적봉 등지에 다니면서 건설사업에 투신하였다. 1980년 무순기계공장에 전근한 남중석은 공회에 있으면서 미술선전, 문예공연, 손풍금 반주를 해주군 했다.

미술창작에 흥취가 짙은 그는 1985년에 무순시경제위원회 산하의 무순시광고회사에 전근하여 전업 미술설계원으로 있었다. 그때로부터 미술창작에 전념하게 되였고 광고화책설계, 광고기획, 광고화, 실외 대형선전화를 그리면서 그림그리기를 익혔다. 특히 문화대혁명기간 대형 선전화를 많이 그렸는데 도안문자를 쓰고 인물을 그리는데 큰 진보를 가져왔다.

어려서부터 화가로 되는것이 꿈이였던 남중석은 5,6세때부터 매일 그림을 그리며 미래 화가의 꿈을 키웠다 한다. 비록 전업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림그리기를 견지해 온 그는 많은 인물속사, 소묘, 수채화, 유화 등을 창작했는데 여러폭의 유화작품이 료녕성미술전과 중한 미술, 촬영예술교류전 등에 참가했다. 그의 적지 않은 작품들이 친구들에 의해 수장하기도 했다.

동물그림을 그리는것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것이고 유화와 수채화를 제외하고 특히 만년필과 탄소펜으로 동물화를 창작했다. 현재 그는 료녕성 무순시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있다.

남중석은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습성을 알아보려고 동물프로를 시청하고 인터넷을 통해 동물들의 동영상을 찾아보군 한다. 그리고 수채화를 그리기 위하여 늘 대자연속에 들어가 사진찍고 돌아와서는 사진을 본따서 아름다운 유화를 창작한다.

1965년 사업에 참가해서 15년간 전국 각지를 다녀오면서 머리속에 아름다운 화폭을 남기기도 했다. 2007년 남중석은 내부 퇴직하여 한국에 가 일하면서 미술창작을 잊지 않았다. 한국에서 설비도관 설치를 하면서 휴식날이면 심심풀이로 만년필로 일기를 쓰는 셈치고 그림을 그렸다. 하루는 서점에 갔다가 한국화가들이 미술책을 펴낸것을 보고 자기도 펴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심을 가졌다.

하여 퇴근후 짬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고 매일 동물화를 한, 두 장씩 그렸다. 그리고 작품을 가지고 한국출판사도 찾아가 봤는데 출판사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남중석은 낮에는 현장에서, 저녁에는 밤 11시, 12시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2013년 1월에 귀국한 남중석은 1년간 미술창작에 몰두했다. 그림을 다 그리고나서 1년넘게 편집하고 한자로 설명을 달고 보충하고 또 수정하면서 약 3년간 정리한 끝에 지난해 출판사에 넘겨 출판하게 되였다.

“민간에 달인이 있다”고 남중석은 탄소펜소묘창작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미술가협회 련환화예술위원회 부주임 겸 비서장이며 로신미술학원 교수인 리침은 책 《탄소펜동물소묘》의 서언에서 남중석의 예술창작은 소박한 현실주의 창작기법이라고 평가하면서 남중석의 작품은 자연과 예술의 언어로 소박하고 정확하며 세밀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생기가 넘치는 동물의 형상을 그려냈다고 했다. 사생에 관해 남중석은 매우 큰 공력을 들였다. 동물해부에 관한 탐색과 연구, 생활습성에 대한 깊이있는 료해를 했는바 생명에 대해 더없는 열애와 경외를 가지고있다. 그의 동물화는 그림마다 선명한 개성특징과 독특한 기질이 슴배여있다.

 

전심전력으로 사무를 통찰하고 감성으로부터 사물에 포착하며 형상에서 심미판단을 깨달은 남중석 평민화가는 평범하면서 자주 볼수 있는 동물들을 생생하고 령성있게 그려냈다. 뿐만아니라 현실에 대한 그의 체험과 관찰 그리고 자연에 대한 느낌을 그림을 통해 보아낼수 있다.

《탄소펜동물소묘》 책에 대해 남중석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그리기를 배워주는 책자가 별로 없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책을 펴내면서 하나는 기념으로 남기고 또 다른 하나는 초학자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하면서 “ 사회의 인정을 받고 단 얼마간이라도 이 책을 통해 수익이 있다면 이것만으로도 기쁘고 위안이 된다”고 했다.

남중석은 “책을 펴내기까지 안해의 지지가 컸다. 작품창작에 빠져들어가 잠을 설칠 때면 안해는 ‘취미로 하는 일이니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순리를 따르라’고 위안해주군 했다.” 고 덧붙인다.

동창생모임이 있을 때마다 자기 돈을 써가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첩, CD를 만들어주는 남중석, 그는 조선족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주고 씻어주고 사회단체 행사시 무대설계도 해준다.

현재 남중석 평민화가는 손녀에게 손풍금을 가르치고 친구들과 어울려 악기를 다루는 외 미술창작에 많은 시간을 들이며 보람있는 여생을 보내고있다.

/마헌걸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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