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길신론평]대중문화제품 창출에서의 성공적인 돌파

편집/기자: [ 홍길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2-14 15:40:08 ] 클릭: [ ]

─ 연변라지오TV방송국 2019년 음력설문예야회 부분적 프로를 살펴본다

〈향촌련가〉

대중문화는 주류문화, 명인문화, 전통문화와 함께 조화로운 문화생태를 이루는 한개 중요한 기본요소로서 영상매체가 각별히 신경 써 활성화해야 할 중요한 과업이다. 그런데 보통백성생활을 바탕으로 하는 대중문화제품은 영상매체에서 가물에 콩 나듯 찾아보기 극히 힘들다. 심층차적이 아닌 평면화적인 개관(改观)오락인 대중문화제품은 기타 문화제품보다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내의 허다한 영상매체들의 문예프로 시청률이 하강선을 긋고 있는 주되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건전하고 활성화된 대중문화제품이 결여하기 때문이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 내놓은 2019년 음력설문예야회 〈새시대 아리랑>을 두루 훑어보면 대중문화제품 창출에서 노린 시도와 그에 따르는 성공적인 돌파를 읽을 수 있다.

1. 특정장면을 통해 대중문화특색을 살렸다

연길서역의 대합실을 무대로, 려객들을 관중으로 삼고 펼쳐진 〈서곡-새시대 아리랑>은 렬차도착시간과 검표시간을 알리는 서역 아나운서의 방송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새납소리가 울려퍼지고 노래 〈쾌지나 칭칭 나네>가 흘러나오고 사물놀이가 뒤따르면서 여러 민족 남녀로소가 한데 엉켜 흥겨운 춤판을 벌리는 대형 대중문화잔치로 만들어진다. 프로는 현장감과 친근감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노래 〈고향의 봄>은 고향집과 고향집마당 그리고 애를 업고 어린 딸애와 함께 키질로 낟알을 다듬는 엄마의 특정장면으로 시골 백성생활의 한토막을 펼쳐보이면서 아름다운 고향산천을 구가하고 고향에 대한 사람들의 절절한 그리움을 표달하였다.

2. 연극의 수법으로 프로의 대중문화특색을 살렸다

〈향촌련가>는 동식물들과 인간들 사이의 대화, 아버지와 딸 그리고 사위감의 만남을 연극의 형식으로 펼쳐보이면서 저마다 구성진 목소리로 정든 고향을 노래하고 청춘남녀의 참된 사랑을 노래하고 날따라 꽃펴나는 고향의 아름다운 변천을 노래하고 있다. 가수들의 노래에 배합하여 춤을 추는 동식물들의 동화적인 공연 또한 흥미로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실감 있게 보여준다.

노래 〈귀향>도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들과 아들을 맞이하는 엄마 사이의 대창을 연극의 형식으로 소화시키면서 “고향은 내가 지켜야 할 사랑입니다”, “진달래동산은 너를 부른다”, “어머니의 아들로 태여나 행복합니다” 등 가사를 통해 귀향창업자들의 희열과 행복 그리고 귀향창업자들에 대한 엄마와 고향의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3. 소품의 형식으로 대중문화특색을 살렸다

소품 〈사랑 배달>은 인터넷구매 때문에 불화가 생긴 한 부부의 다툼말내용을 ‘배달’하던 배달원이 부모의 리혼 때문에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꿈도 실현 못한 자기의 눈물 나는 과거를 들려주어 그 부부더러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가정을 되찾게 한 사연을 쓰고 있다. 소품은 다툼말 ‘배달’과정을 해학적으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냄과 동시에 가정의 파탄은 금물이며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만이 조화사회 건설에 유리하다는 도리를 알려주고 있다.

소품 〈동네딸>은 병환으로 앓고 있는 마을 로인들을 친부모처럼 극진히 보살펴드리는 동네 한 중년아줌마의 아름다운 소행을 통해 서로 나누며 사는 마을의 인정세태를 보여주면서 우리 민족 효도문화의 신성함을 구가하고 있다.

음악소품〈서시장>의 프로특색도 새롭다. 가수들이 개혁개방의 산물이며 조선족 개화의 상징지인 새롭게 확장건설된 서시장을 돌아보면서 부른 6수의 노래는 너무나도 흥겹고 감명적이다. 가사 그대로 서시장은‘궁궐'이며‘만물상'이며‘민족의 기상'이며‘민족의 맛과 멋'이기도 하다.“순대 사세요!” 라고 웨치는 순대장사군아줌마들의 정다운 사구려소리는 가수들의 구성진 노래소리와 함께 한데 어울리면서 서시장을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풍경선으로 떠올린다.

총적으로 올해의 연변라지오TV방송국 음력설야회는 대중문화특색이 짙은 몇개의 골간 프로가 있었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문예야회에는 흐트러진 가치요구와 저급적 취미의 문화적 성향이 자취를 감추었기에 프로 또한 생신하고 건전했다.

보통백성생활을 반영한 대중문화제품의 추구와 창출은 어디까지나 영상매체의 영원한 주제이며 미래방향이기도 하다. 만약 우리가 대중문화제품 창출에 게을리한다면 프로자체가 깡깡 마른 나무가지 신세처럼 생명력을 잃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 금후에도 시청자들이 즐기는 보다 훌륭한 대중문화제품을 더욱 많이 창출하여 우리의 문화생태화원을 조화롭게 아름답게 꽃피우길 바라는 바이다.

/글 홍길남기자

사진 연변라지오TV방송국 제공

〈고향의 봄〉

〈고향의 봄〉

〈귀향〉

사회자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새시대 아리랑〉

소품 〈동네딸〉

소품 〈사랑배달〉

소품 〈사랑배달〉

소품 〈사랑배달〉

소품 〈사랑배달〉

소품 〈사랑배달〉

소품 〈사랑배달〉

음악소품 〈서시장〉

음악소품 〈서시장〉

음악소품 〈서시장〉

음악소품 〈서시장〉

음악소품 〈서시장〉

음악소품 〈서시장〉

〈향촌련가〉

〈향촌련가〉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