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편집경과]소중한 추억 만들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2-15 13:19:04 ] 클릭: [ ]

제2회 ‘아름다운 추억’수기 공모는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을 기한으로 진행되였다. 이 기간 합계 81편의 응모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선정을 거쳐 57편이 지면과 인터넷에 발표되여 독자들과 대면했다.

발표 간격은 한주에 한편을 기준으로 진행해오던 데로부터 후기에는 원고가 폭주하면서 마무리 단계 한달간은 평소의 2배 이상의 량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래도 여전히 문의 혹은 작품을 보내오는 독자가 있어 사양할 수 밖에 없음에 널리 량해를 구하기도 했다.

응모자들의 분포지역을 보면 전국 및 해내외를 포섭했다고 할 수 있다. 연변의 연길, 룡정, 화룡, 도문, 안도, 왕청, 훈춘은 물론 장춘, 길림, 교하, 영길, 서란, 통화 등 길림성내 조선족 산재지역의 필자들이 있는가 하면 료녕성의 대련, 흑룡강성의 목단강, 대경, 화천, 방정현을 비롯한 동북 3성의 독자들 그리고 북경, 위해, 청도 등지의 독자, 지어 재한 조선족, 재일 조선족 독자들도 있었다.

응모자들 신분도 다양해졌다. 80대의 어르신에서‘80후’젊은 세대를 아우르면서 각 분야들에서 쟁쟁한 삶을 살아왔던 퇴직일군들과 함께 농업, 기업, 수리, 의료, 교육, 문화, 사법, 정부 등 분야에서 열심히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고 있는 이들로 각양각색이였다. 지어 장기간 병마와 고군분전하고 있는 환자들도 있었다.

이들중에는 또 제1회에 이어 2회에도 찾아준 이가 적지 않았는데 지어 수편씩 보내온 독자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잊지 못할 가치 있는 추억들을 《길림신문》독자들과 함께 공유하려는그들의 고마운 마음 자체가 바로 공모활동에 대한 지지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품들이 펴내는 내용 또한 다양하고도 풍요로와 그 섭렵 범위가 제1회에 비해 넓어지고 다채로와졌다.

지난 년대 유정세월의 감격적인 이야기를 주선으로 하면서 각기 여러 분야에서의 분발 향상 분투의 이야기;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의 이야기; 집체호, 기숙사 친구들의 이야기; 부부간, 보모자식간, 조손간, 형제간의 혈육의 정으로 넘치는 끈끈한 가족사랑 이야기; 잊지 못할 은사 및 학생의 이야기… 등등으로 작품마다 아름다운 추억 속에 담긴 짙은 인생 철리를 생동하게 보여줌으로써 본 공모의 주제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로일대들의 중후한 추억들도 감격적이였지만 젊은 세대들의 싱싱한 추억들도 감칠맛이 났다. 젊은 세대 필자들이 부모와 함께 남긴 효도의 추억, 그리고 친인, 친구들 사랑을 안받침한 동년의 추억 등은 이번 제2회에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떠올랐다.

‘아름다운 추억’수기 응모작품 편집을 맡아오면서 2년 동안 2회에 걸친 편집과정은 우선 향수였다. 매 한편의 추억의 내용과 함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그 한시대의 력사를 다시 체험하며 공감하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했으며 향수와 함께 수확 그 자체였다.

편집과정은 또한 감동이고 편달이였다. 청춘시절 사선을 넘나들던 전투의 나날을 잊지 못해 91세에 첫 필을 들었다는 영예군인 필자, 원고를 써놓고 미처 부치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가 가족이 대신 보내온 작품, 돌아간 혈육의 제사날 그 령전에 올릴 추억을 적은 작품, 대필을 찾아서 혹은 자녀의 손을 빌어 적어보낸 글, 인터넷을 몰라 돈을 들여 타자하고 수송한 작품, 메일은 물론 컴퓨터 타자도 몰라서 원고지에 육필로 또박또박 적어 등기우편으로 정성껏 보내온 글, 한번 투고에 채납이 못되면 두번 세번 다시 수정해 보내온 글… 이러한 성의 앞에서는 표달에 서투른 원고를 많이 수정해야 되는 로동도, 육필원고를 다시 컴퓨터로 타자해야 하는 로고도 다 창백한 것이였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은 편집으로서의 나에게도‘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지로 남아있을 것임에 감사한 마음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다운 추억’책임편집 김정함)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