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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덕 수필집 《석간수》 출간식 장춘서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11-11 17:31:46 ] 클릭: [ ]

수필집 《석간수》

신기덕 수필집 《석간수》 출간식이 연변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의 주최로 11월 10일 장춘에서 있었다.

수필집 《석간수》는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부 교수인 신기덕선생이 교육교수 연구사업에 혼신을 바쳐 일해오면서 짬짬의 시간을 리용하여 쓴 백여편의 글들중 60편을 선택해 묶은 책이다. 미니수필, 인테리수필, 려행수필로 나뉘여져 수록되였다.

장춘창작위원회 리여천 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출간식에서 윤윤진(길림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부 전임 학부장, 부원장 력임) 교수가 〈삶의 지혜와 호도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작품평을 했다. 그는 우리 문학에는 ‘그 글에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석간수》를 읽고 이 말이 더 실감났다면서 수필집에서 현대인들의 미학적 수요를 감안한 미니수필, 작자의 느긋함-호도(糊涂)로 인생의 높은 경지, 득도의 경지를 보여준 것, 다양한 소재로 다양한 깨달음을 재미나게 엮은 것, 술 관련 유머 해학, 익살로 웃음을 선사한 것, 수필들에 이야기성이 짙고 취사선택을 잘한 등을 높이 샀다. 동시에 여백의 미가 부족함을 유감으로 짚기도 했다.

리동호선생(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부 전임 주임)이 〈신기덕 그 사람〉이란 제목으로 교육자로서의 신기덕선생, 인간으로서의 신기덕선생에 대한 작가평을 발표했다. 자기 의지와 노력으로 지금까지 온 저자가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쳤고 성교육학원의 교육연구원으로서 전 성의 조선어문 교수를 어떻게 이끌어왔으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가에 대해 생동하면서도 해학적인 언어로 발표했다. 그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사업은 민족의 생존 발전을 추동하는데 큰 힘으로 작용한다면서 저자 신기덕선생을 “조선족 교육 일선의 ‘투사’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출간식에서 제자 교사들로부터 축복의 생화를 받아안은 신기덕선생

수필집 《석간수》 의 저자 신기덕선생은 “36년간 교육사업에 몸을 담고 일해오면서도 잠재의식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욕망이 바로 문학창작이였다”면서 퇴직 전에 문학작품집을 내놓게 되여 “참으로 다행이고 무척이나 즐겁다”고 감수를 밝혔다. 또한 오늘의 수필집이 있기까지 많은 방조와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교수달인이요, 연구고수요, 출제전설이요, 조선어문키잡이요 하는 낯 간지러운 말들은 다 과거”라면서 이제 한달 후의 퇴직을 시작으로 늦깎이로 소설공부를 시작해 중국조선족문단에서 황무지나 다름없는 액션소설에 도전해보는 것으로 본격 문학의 길로 나아가볼 타산임을 밝히기도 했다.

출간식 현장

신기덕선생은 1959년 룡정 삼합에서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통화시조선족중학교와 연변1중 조선어문 교사를 거쳐 1997년부터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부에서 조선어문 교육연구원으로 사업, 석사, 교수이다.

중국조선어문교수연구회 비서장, 중국조선어문교재심사위원회 회원, 중국조선어문사정위원회 위원, 《중국조선어문》편집위원회 위원, 《중학생작문》편집위원회 위원 등 직무를 력임. 150여편의 론문, 11권의 론저, 140여편의 칼럼, 120여편의 수필, 16편의 실화 작품을 발표했다. 연변작가협회 회원이며 ‘정음상’ 등 론문상과 ‘미인송컵’ 등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전반 출간식은 또한 수필집에 수록된 3편의 작품을 랑독하는 시간, 수필집 《석간수》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에 증정하는 시간, 작자가 가르친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헌화 등 시간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교육사업자로서의 신기덕 교수가 출간한 도서들

/김정함 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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