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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추억의 멜로디’박서성 작곡가 음악회

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11-27 10:34:46 ] 클릭: [ ]

지난해 7월 18일 향년 62세로 타계한 조선족음악예술계의 큰 별 고 박서성 작곡가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26일 오후, 연변대학구락부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선전부와 길림성음악가협회,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 연변민족사무위원회가 주최하고 연변음악가협회와 연변가무단이 주관하여 열린 ‘불후의 명곡 추억의 멜로디’ 중국조선족 저명 작곡가 박서성 작품음악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문화사업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연변음악의 번영 발전을 진일보로 촉진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기도 하였다.

교향광상곡 <신비의 장백산>으로 막을 올린 음악회. 

국가1급 작곡가인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작곡가 고 박서성 선생의 음악세계는 교향악, 음악극, 관현악, 무극음악, 성악 등 다양한 쟝르를 아우른다. 또한 서양음악을 전통음악에 접목시켜 보다 신선하고 차원이 높은 전통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창조해낸 그의 작품들은 매혹적인 선률로 선명한 색채와 음악적 매력을 발산한다.

1986년 심양음악학원을 졸업하고 음악에 종사한 이래 박서성 선생은 대중 애창곡 <아버지산 어머니강>을 비롯하여 창작무극 <춘향전>, <아리랑꽃>, 교향광상곡 <신비의 장백산>, 가곡 <아~ 백하>, <아리랑 사랑>, 바이올린협주곡 <장백산> 등 다양한 쟝르의 수많은 작품들을 창작해내며 국가급, 성급 최고상을 수차 받았다. 쟝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친 박서성 선생은 또 총 29회 TV드라마 <장백산 아래 나의 집>,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 등의 음악창작을 맡아하기도 하였다.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전국소수민족문예회보공연에서 금상을 획득하였다.

생전 선후로 연변가무단 단장, 연변문련 당조서기, 주석, 길림성문련 부주석을 력임하면서 줄곧 연변조선족 전통음악연구 및 보급에 앞장서온 고 박서성 선생. 음악예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중국청년학술선구자> 칭호를, 길림성정부로부터 2등공, 대공1차 기입 및 국가문화부로부터 ‘우수전문가’ 등 칭호를 수여받으며 민족음악에 큰 기여를 이바지했다.

<아버지산 어머니강>을 열창하고 있는 김영철 가수.

한편 이날 음악회는 박서성 선생의 불혹의 40대를 대표하는 교향광상곡 <신비의 장백산>으로 시작하여 김영철, 한선녀, 구련옥, 김선희, 리상길, 방성길, 최려령 등 유명 가수들이 박서성 선생의 불후의 명곡들을 차례로 열창하고 리광수의 횡적협주곡, 오신화의 바이올린협주곡이 뜨겁게 연주되면서 웅장한 선률로 관객들의 이어지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박서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존경과 그리움을 전하면서 막을 내린 음악회는 박서성 선생이 남겨준 불후의 명곡들과 그의 음악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민족 음악의 앞길을 비춰주는 반짝이는 별빛이 되여 모두의 가슴에 남았다.

<아리랑 사랑>-김선희

<장백선녀>-리상길

횡적협주곡 <새아리랑>-리광수

<매화향기>-구련옥

<아!백하>-방성길

바이올린협주곡 <장백혼>-오신화

<꿈의 길>-최려령

<가을동화>-한선녀

<축복하노라 연변>-김영철 한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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