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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올 때마다 감개무량합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4-20 11:20:14 ] 클릭: [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좌)회장이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몇년전에도 고향에 다녀갔지만 고향에 올 적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친척같고 친구같은 고향사람들이 반갑고 포근한 고향 땅이 정답습니다!”

4월 18일 오전 9시, 85세 고령의 로작가 림원춘선생은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와 백천문화미디어의 합작으로 제작하는 “작가다큐 가동식- 림원춘 작가 고향탐방 편” 촬영에 앞서 고향인 룡정시 덕신향 숭민촌 안방툰의 지명비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림원춘선생은 태를 묻은 고향의 생가 옛터앞에서 한줌의 흙을 쥐고 이렇게 말한다. “흙은 생명입니다. 저는 고향이란, 한 사람의 생명을 낳아준 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고향의 흙에 대해 경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그는 고향의 옛집터를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큰 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부분적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가동식에서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60년 세월 수많은 문학작품들을 창작하여 우리 언어와 문학의 발전에 기여가 큰 림원춘선생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이전엔 이런 다리가 없어서 맨발로 물을 건너 학교 다녔지.”

이날 촬영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되였는데 저택, 안방툰, 어려서 뛰놀던 중평툰 당나무 아래, 장재촌에 위치한 은사 김창걸선생의 문학비, 이천촌의 샘물터, 승지촌의 주덕해옛집터, 룡정지명기원우물 등을 배경으로 림원춘선생의 어린 시절과 생활반경을 조명하였고 채영춘(연변주 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 최삼룡(평론가), 김호웅(교수), 리혜선(작가), 주청룡(고향 후배 작가), 박춘우(배우), 전병칠(시인) 등의 인터뷰로 조선족사회 몇세대에 영향을 준 림원춘선생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어렸을 적 마을에 놀이터가 없어서 이 나무에 바라오르기도 하고…”

작가 김창걸 문학비앞에서.

두번째 고향인 이천에서 살고 있는 후배를 만나.

채영춘 연변주 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이 림원춘문학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백천문화미디어 김춘택 사장은 “대표작 <몽당치마>를 비롯한 90여편의 단편소설과 <난파선> 등 중편소설 12편, <산귀신> 등 장편소설 5편과 장편실화문학 3편을 창작한 림원춘 선생의 문단에서의 위치와 문학활동에서 거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고 하면서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와 함께 45분 분량의 다큐를 제작하여 백천문화미디어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하게 되며 앞으로도 문학창작분야에서 성과가 큰 일부 대표적인 문인들의 다큐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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