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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시집 출간기념식 연길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1-21 13:52:36 ] 클릭: [ ]

감사의 말을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하고 도옥문화, 글이 숨쉬는 밤에, 백천문화가 공동 주관한 김영건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전자시집 《땅》 출간기념식이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협찬으로 11월 20일 오후, 연길시 익화광장에 자리잡은 로띠번 본점에서 개최되였다.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전자시집 《땅》의 큐알코드.

이미 《사랑은 전개가 없다》, 《빈자리로 남은 리유》, 《아침산이 나에게로 와서 안부를 묻다》,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한 김영건 시인은 전국소수민족준마상, 연변조선족자치주진달래문예상, 단군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재능 있는 시인이면서도 일찍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드라마 편집 문예부 프로듀서, 감독, 주임으로 있으면서 <주말극장> 총연출, 연변TV음력설야회 등 각종 문예야회 총연출을 수십차 맡은 방송예술 전문가로 중국 100대 방송인, 길림성 10대 방송인 등 칭호를 받기도 하였다.

배우 리동훈과 김광철의 축하무대 한 장면.

연변인민방송국 연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두시간 가량 진행된 기념식에서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시인들인 리상학, 리호원, 김창희, 김수연, 예술인 강신자, 오선옥, 랑송가 김계월, 출판인 림은화 등이 다양한 각도에서 축사를 하고 평론가 엄정자와 소설가 김춘택이 <류신동 산새는 왜 겨울산에서 우는가>, <전자시집의 지평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평론과 편집경과보고를 하였다. 기념식은 김영건 시인이 작사한 노래 <해바라기>(최려나), <매화향기>(임향숙)와 리혜자, 서태문 등의 현장 시랑송, 김계월 등 랑송가들의 영상시 방영, 삼행시 짓기 등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졌는데 소품 배우 리동훈과 김광철의 축하무대는 <새로운 시랑송형식>으로 인정받아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건 시인이 시집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

<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 ‘영상시의 지평’,‘시와 예술의 통합 지평’, 핸드폰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전자시집의 지평’을 열어가는 김영건 시인의 문학적 창작성과와 예술적 노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였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부분적 참가자들과 함께.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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