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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시인들의 시 서예작품으로 태여나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8-19 12:09:36 ] 클릭: [ ]

성인조 붓글씨 대상 수상자 리화(오른쪽).

학생조 붓글씨 대상 수상자 박은지 학생(가운데).

8월 18일 오후,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명동문화예술원서법협회에서 주최한 “시향만리컵”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제7회) 시상식이 연길시 황관혼례청 7층 1호청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장에 전시된 부분적인 서예작품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연변시인협회에서 시를 추천하고 그것을 명제로 서예작품을 공모하였는데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 산동성, 상해, 강소성, 광동성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234점의 작품이 공모되였으며 자치주성립 70주년에 맞추어 7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시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모든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렸다.

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시인협회 전병칠 회장. 

연변시인협회 전병칠 회장은 축사에서 서예대전을 통해 연변의 시인들이 창작한 시를 아름다운 서예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 우리글 과 문자를 통한 예술작품이 더 많이 창작되기를 희망하였다.

이번 서예전에 명제를 제출한 연변시인협회 부분적 시인들.

시상식에서 연길의 리화가 김학송의 시 <쪽지게>로 성인조 붓글씨 대상을, 연길시 공원소학교 박은지 학생이 김영능시인의 시 <뿌리>로 학생조 붓글씨 대상을 수상하고 박화연, 김진홍, 최효빈, 전미예, 정지현 등 5명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장연화, 박향자, 황보선희, 신정연, 리민희, 김윤서, 김민지, 김현수, 남한린, 량소연, 리가은 등 27명이 각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시인들과 전체 수상자들 합영.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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