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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2:3으로 심양동진에 반역전패

편집/기자: [ 김성걸 김태국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08-29 17:59:02 ] 클릭: [ ]

ㅡ 연변팀의 첫 홈장패는 팬들이 손에 땀을 쥐는 반역전패

29일 오후 3시, 2009년중국축구갑급련맹전 제17륜경기 연변팀 대 심양동진팀간의 경기가 시작되였다.

현재 6승5무3패20득11실로 23점을 기록하고 갑급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양동진팀은 시즌 《흑마》로 떠올라 슈퍼리그진출을 꿈꾸는 팀이다. 4승6무5패15득14실로 18점을 기록하고 7위에 있는 연변팀은 점수나 전적(제4륜경기에서 0:2로 패)을 보아도 동진팀에 뒤지고 있는 처지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지난 16륜경기에서 3:0으로 광동일지천을 물리치면서 팀분위기가 일신되고 승전욕구가 넘쳐난 연변팀이 꼴찌순위 북경리공에 1:2로 패하고 풀이 다소 죽은 동진팀에 비해 우세를 차지할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일지천을 대파한후 김광주 집행감독은 현재의 연변팀은 강팀과도 정채로운 경기를 치를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심양동진팀의 간판꼴잡이 로드리그

연변팀의 주력수비 배육문이 옐로카드루적으로 결장하게 되는 이번 대결에서 심양동진의 간판득점수 로드리그(9꼴)를 비롯한 라이앙나도(4꼴), 바오러(1꼴) 등 외적선수를 고려하면 수비형 미드필더 카예를 비롯한 수비진의 임무가 과중해질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연변팀의 가장 큰 문제는 꼴결정력부진이다. 지난 일지천과의 경기에서 다소 강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관건은 오늘 경기에서 대방의 수비진을 헝클어놓고 꼴문을 열어제낄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상승세를 타고있지만 연변팀은 여전히 강급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꼴찌와의 점수차이는 고작 5점, 두경기차이밖에 없다. 한발작도 물러설수 없는 배수일전이 아닐수 없다.

출전선수명단:

연변팀:

집행감독: 김광주

출전선수: 1. 윤광, 2. 백승호, 3. 한광화, 5. 한청송, 7. 김금철, 8. 박성, 9. 김성, 12. 강홍권, 20. 정림국, 21. 최인, 40. 카예 

심양동진팀:

감독: 단흠

출전선수: 6. 윤량의, 10. 라이앙나도, 12, 장렬. 15. 리근, 17. 서문빈, 19. 장가, 23. 바오러, 21. 리건, 29. 왕용, 30. 왕초, 33. 로더리그

경기가 시작되여 2분만에 심양동진팀에서 코너킥을 리용하여 선제꼴을 뽑았다. 실력이 만만찮은 심양동진은 올해 승급한 팀이지만 막강한 공격력과 전술배합으로 상류에 속하는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제꼴을 내준 연변팀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박성, 정림국, 김금철, 김성으로 공격진의 날을 세우고 심양팀의 진영을 향해 진공을 조직하고 한차례한차례의 진공을 조직하고있다.

경기 10분경, 연변팀에서 대방문전앞 30여메터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리용, 8번 박성선수가 주도한 공이 호선을 그으며 인간담벽을 지나 대방의 꼴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1:1.

동점꼴을 뽑으면서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밀물공세를 발동, 경기시작 17분경 한차례 공격에서 9번 김성선수가 1:2의 불리한 위치에서 한발빠르게 슛하여 추가꼴을 터뜨렸다.

현재 경기장성적은 2:1 연변팀에서 잠시 앞서고 있으며 치렬한 경기는 계속되고 있다.

경기는 절주빠른 공방전으로 두팀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매우 크다. 선제꼴을 내주었다가 다시 2:1으로 앞선 연변팀과 선제꼴을 뽑았다가 다시 뒤진 심양동진팀은 누구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공격을 조직, 호시탐탐 대방의 꼴문을 노린다. 연변팀에서 수차례 동진팀의 문전에서 혼란한 틈을 리용하여 슛을 날렸고 심양팀에서도 몇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39분경, 심양팀에서 코너킥을 리용하여 연변팀의 문전을 압박, 연변팀 수비선수가 부상당하기도 하였다. 전반전경기결속을 앞두고 두팀의 밀고당기는 몸싸움은 끊이질 않았고 축구공은 일분사이에도 두세번씩 쌍방의 문전으로 왕래하며 관람자들의 눈을 시리게 하고 손에 담을 쥐게 하였다.

한 산골짜기에서 두 마리 호랑이가 만난듯 동북의 풍격이 비슷한 두팀의 격돌은 화약냄새가 물씬물씬 풍긴다.

후반전경기가 시작되자 경기는 더욱 백열화되였다. 심양동진팀의 무차별진공은 연변팀의 수비선을 혼란에 빠뜨리며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하군 한다. 경기가 시작되여 10여분사이 몇차례의 절주빠른 공수전환이 있었다. 그러나 기회를 잡은것은 심양동진팀, 후반경기 12분경, 한차례의 공격에서 기회를 놓지지 않고 33번 로드리그가 연변팀의 수비진을 따돌리고 연변팀의 꼴문을 갈랐다. 2:2.

현재 경기장성적은 다시 시점으로 돌아왔지만 심양동진의 공격은 한치도 늦추어지지 않고 맹렬하다. 협로에서 서로 만나면 용자가 승하는 법, 경기 20분만에 심양동진의 로드리그가 다시한번 연변팀의 꼴문을 열어제끼며 3:2로 앞섰다. 연변팀선수들의 체력이 한계에 달한듯 절주가 느려지고 배합이 맞물리지 않는 등 느려진 절주가 뚜렷하다. 전반전에 로드리그를 단단히 붇들어맨 카예가 느슨해진 틈을 타 로드리그가 두꼴을 뽑아내며 갑급리그 간판꼴잡이모습을 들어냈다.

연변팀의 몇차례 공격이 대방의 수비에 막힌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로 대방에게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아쉬움을 보여주다가 29분경, 압둘살람으로 정림국선수를, 34분경엔 리카도로 김성선수를 교체하면서 공격 전술에 약간의 변화를 꾀하고있다.

하지만 경기장 형세는 여전히 밝지 못하다. 연변팀의 수차례의 진공이 무산되기를 반복하고 선수들사이에 불협화음이 이는 등 진통을 겪는 연변팀에 비해 심양동진팀은 차분하게 전면방어로 수비벽을 튼튼히 쌓고 연변팀의 체력을 소모시키며 영유있는 경기를 운영, 경기흐름을 공제하고있다.

경기결속은 일분일초 다가오고 축구팬들의 아쉬운 탄성이 련발하는 가운데 경기장의 점수형광판은 2:3으로 묵묵히 굳어진다. 연변팀의 첫 홈장패를 바라보는 경기장의 분위기는 무겁고 침침하기만 하였다.

연변팀이 친 배수진에 구멍이 숭숭 생기면서 방패와 창의 관건적인 맞대결에서 반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홈장에서 1점도 낚지 못한 연변팀의 행보는 갈수록 험난할것이다.

경기결속후 심양동진의 단흠감독은 경기결과와는 관계없이 이번 경기는 정채로운 경기였다고 평가하였고 연변팀의 김광주 집행감독은 고향의 경기장에서 패한 원인을 고공을 리용한 대방 공격진의 높이와 느긋해진 연변팀의 대인방어라고 평가했다.

현재 연변팀은 갑급순위 8위, 꼴찌팀과의 점수차이는 그냥 5점이다. 9월 2일, 연변팀은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북경리공팀을 불러들여 점수벌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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