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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조선족향농민들 운동대회 개최

편집/기자: [ 김웅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3-09-02 07:41:48 ] 클릭: [ ]

8월 31일, 유수시 제1차 《연화조선족향농민운동회》가 이 향 민속광장에서 개최됐다.

장춘지역의 유일한 조선족향으로, 오늘의 연변주 연길시와 화룡시에서 이주해온 벼재배농사군들이 1948년에 형성한 이 향 인구는 현재 3180명, 이 가운데 조선족이 3052명이다.

향에 남은 조선족이라야 로동력을 점차 잃어가고있는 중로년들, 젊은이들이 많이 떠나가버리고 없지만 이 향은 8월 15일인 중국조선족로인절과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일을 기념해 운동회를 개최해왔다.

항일전쟁승리후 형성된 이 조선족향에 있어 일본제국주의가 항복을 선언한 8월 15일, 투항서에 서명한 9월 3일은 평화를 경축하는 특수한 기념일이기도 했다.

 

유수시 제1차 《연화조선족향농민운동회》회장

50메터 달리기, 젊은이는 앞에서, 로인들은 뒤에서

이 향은 연화촌, 장복촌, 룡하촌 등 3개 촌으로 형성됐다. 이날 3개 촌의 근 100명의 조선족 농민선수, 300여명의 구경군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대회가 개막했다.

길림성정협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배승빈,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로 략) 신봉철회장,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서기 조국민, 유수시 정협주석 장수국 등 지도자와 성내외 일부 기업가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장엄한 국기계양식이 끝난 뒤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민족사무처 부처장이고 이 향 당위서기인 리장수가 개막연설을 했다.

운동회에 참석한 길림성 각계 지도자들

리장수서기는 《당중앙에서는 농업을 중시하고 농촌정신문명건설에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했다》면서 《<군중들의 삶속에 들어가라>는 당중앙의 호소에 따라 이번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뒤 《토지가 비옥할뿐더러 농사기후가 알맞고 생태환경이 좋은 우리 향은 소수민족(조선족)특색을 더욱 잘 발휘해 경제를 건설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경기개막을 선포하자 연화향은 운동잔치분위기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번 운동대회는 연화조선족향정부에서 주최했다.

한개 향의 농민경기지만 젊은이가 별로 없이 아동과 중로년사이에서 치러지는 경기인지라 신체안전을 위해 경기항목도 50메터 토끼뜀, 50메터 바늘에 실 꿰고 달리기 등 몇가지만 내왔다.

연화향 당위 부서기이고 향정부기률감독위원회 서기인 손약복은《다른 조선족집거구처럼 우리 향 젊은 조선족들사이에서도 외국이나 연해대도시에 가보려는 붐이 일었지만 조선족특색 넘치는 민족향을 건설할 우리 정부의 포부와 신심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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