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6-16 1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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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중국 국가팀이 아랍련합추장국 샤르자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수리아를 3대1로 제압하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비록 앞서 열린 기타 소조 경기에서 오스트랄리아가 요르단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중국이 수리아전에서 9꼴 차 패배만 피면한다면 A조부터 H조 2위 8개 팀들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진출하는 와일드카드를 얻을 수 있었지만 국가팀은 오직 승리만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초반부터 선수들의 기세가 드높았다. 중국팀은 수리아를 거세게 몰아 붙이며 흐름을 장악했고 42분경 무뢰가 찔러준 공을 장희철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한꼴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리아가 거세게 몰아쳤다. 50분경, 수리아는 중국팀 수비진의 실수를 빌어 동점꼴을 뽑아냈다. 동점꼴을 내준 후 중국팀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수리아는 기세를 올리며 추가꼴 사냥에 나섰다.
66분경 중국팀의 무뢰선수가 동료의 송곳패스를 받고 박스내로 침투하면서 상대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냈고 결국 상대꼴키퍼는 무뢰에게 반칙을 하며 패널티킥을 내줬다. 무뢰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패널티킥을 정확히 꽂아넣으며 중국팀은 또 한번 한꼴 앞서갔다.
이후 수리아는 동점꼴을 위해 중국의 꼴문을 조준했지만 공세를 끝까지 막아낸 중국이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장옥녕이 쐐기꼴까지 터뜨리며 3대1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에 중국은 2022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최하위 팀과의 경기 결과를 제외하고 승점 13점을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