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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견문丨 “금창자”의 어제와 오늘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2-08 10:48:48 ] 클릭: [ ]

금창자 스키장은 길림성 통화시 도심에서 불과 7k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새중국 최초의 알파인스키장(고산스키장)과 스키 전문 대회 개최지다.

62년이 지난 뒤 옛스키장은 어떠할가? 렌즈를 따라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1959년 가을, 금창자 고산스키장과 오프로드 코스가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통화체육학원 전체 사생들은 농민들의 초막과 옥수수창고에 거주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벌목하고 산을 청리하고 골짜기를 메웠다. 전교의 사생들과 통화 당지 광범한 체육공작자들의 40여 일동안 분투하에 땅이 얼기 전에 고산활강과 대소회전 경기장이 건설되였다.

1957년부터 지금까지 통화시스키장은 19차례의 전국스키대회를 개최하였으며 85명의 전국 스키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옛 금창자 스키장.

“이곳은 10개월 만에 만들어진 새 스키장이다! 스키장의 많은 설비는 오지리에서 수입한 것들이고 현재 이미 제설 단계에 들어섰다. 케이블카 조정이 완료되고 압설차가 압설준비를 시작하였다. 12월 18일, 옛스키장은 다시한번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길림만봉실업유한회사 리사장 장춘우가 기자에게 말했다.

2021년 2월, 옛스키장의 기초에 빙설운동, 경기서비스, 건강휴가를 핵심으로 하는 만봉스키장이 시공을 개시하였다. 다시 기획한 스키장은 시내에 위치하였는데 공항과 41킬로메터, 도심과 5킬로메터 거리이며 조설면적 117만평방메터, 유효락차 560메터인 초급, 중급, 고급 등 부동한 급별의 33개 코스가 망라된다.

통화빙설산업 시범신성 건설과 관련해 통화시정부는 스키박물관, 스케이트관, 스키점프 훈련중심 등 기초시설을 조성했다.

만설봉스키장 전경. 강택길 촬영.

통화스키장은 적설시간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중하순까지이며 3개월 남짓한 스키 황금계절을 가지고 있다. 엄동이 되면 산과 나무와 전야는 모두 두터운 적설이다. 스키애호가들이 팀을 무어 스키 타러 올 때면 갖가지 유니폼과 다양한 색갈의 스키, 스톡(스키막대기)은 은백색의 눈밭과 어울려 눈부시게 빛난다.

 
스키를 즐기는 관광객.

“‘3억명 빙설운동 참여’는 수학적으로 절대치가 아니다. 동계올림픽개최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중국 최초의 전국 스키 챔피언 단조감은 이렇게 말한다. 19세 되던 해, 그는 통화시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스키대회에 참가하여 단번에 크로스컨트리(越野滑雪) 남자 5km, 10km와 단체계주 3개 종목의 우승을 차지하였었다.

1957년 제1회 전국스키대회 남자 개인 10km 수상대에 오른 단조감(오른쪽 세번째). 

올해 83세인 단조감은 여전히 스키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은퇴후 그는 지도자로 나서 스키 건장들을 배양했으며 빙설인재를 양성하고 수출하는 데 자기의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 눈은 두텁고 폭신하여 넘어져도 아프지 않아요.” 스키장 초급코스에서 7살 남남이는 넘어진 뒤 눈을 툭툭 털고 스스로 일어섰다. 전업선수 육성 외에도 통화시는 빙설마라톤대회, 청소년스키공익교학, 대중 스키대회 등 11개 항목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통화시 스케이트관, 스키점프훈련중심, 크로스컨트리 훈련장 등은 이미 주체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는 바 통화시에 빙설인재를 배양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익한 조건을 제공하였다.” 통화시 전민운동건신중심의 송정군은 이렇게 말한다.

 
스키를 타는 청소년들.

시간이 흘러 중국 최초의 알파인스키장이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수와 계승, 빙설운동, 빙설관광, 빙설장비, 빙설인재…. 빙설경제가 고품질발전으로 통화에서 전례 없이 빠른 추세와 활력을 보이고 있다.

래원: 길림일보

편역: 김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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