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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축구기별]장춘녀자축구팀 1대2로 무한팀에 역전패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5-03 08:40:16 ] 클릭: [ ]

5월 1일 오후 2022년 중국축구협회 녀자축구 슈퍼리그 제2단계 경기가 해구 관람호국제축구훈련기지에서 펼쳐졌는데 장춘구은녀자축구팀이 1대2로 무한녀자팀에 역전패했다.

이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장춘녀자축구팀이 전반전 26분경에 선제꼴을 넣었으나 후반 55분경과 83분경에 두꼴을 내주면서 최종 1대2로 역전패당했다.

슈퍼리그 팀들이 2시즌 련속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잇따른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인 가운데 결국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됐다. 아시아 클럽 랭킹이 무려 15위까지 급락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위상을 완전히 잃었다.

슈퍼리그는 최근 몇년사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가 들이닥치면서 일부 구단들은 해체 수순에 돌입했고, 선수단을 대거 정리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기권 선언을 택했다. 장춘아태가 재정난으로 인해 플레이오프(PO)에서 대회를 포기했고 상해상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를 앞두고 불참을 발표했다.

광주와 산동태산은 출전은 했는데, 2군 혹은 유소년팀을 내보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차마 눈 뜨고 지켜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광주와 산동태산은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광주는 6경기 동안 1꼴도 넣지 못한 것은 물론 무려 24꼴을 헌납하며 최악의 수모까지 겪었다.

결국 슈퍼리그는 후폭풍을 맞았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2일 "슈퍼리그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얻은 승점이 1점밖에 되지 않아 클럽 점수 0.5점만 획득했으며 2019년(17.35점)과 2021년(0.8점) 클럽 점수와 합산하면 18.65점에 불과하다. 이를 기술점수로 환산하면 30.449점이 되면서 순위는 15까지 떨어지게 된다"고 보도했다.

10위권 밖으로 벗어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구단의 수도 줄어들었다. 매체는 "이미 광주와 산동태산이 탈락해서 더는 클럽 점수를 올릴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이번 시즌이 끝난후 아시아축구련맹이 기술점수 배정을 확정하면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티켓은 1장밖에 되지 않는다. 슈퍼리그 우승팀만 대표로 나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3일 새벽 3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하던 맨유는 4경기 만에 승리, 16승10무10패(승점 58)로 6위를 유지했다.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20승3무11패•승점 63)과는 승점 5점 차다.

안첼로티가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 새벽에 끝난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의 안방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25승 6무 3패)이 된 레알마드리드는 2위 세비야(승점 64)와의 격차를 17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네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의 리그 통산 35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축구 력사상 5대 리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최초의 사령탑이 되였다.

3일 유럽축구련맹(UEFA)은 우크라이나와 충돌중인 로씨야팀을 2022 유럽녀자축구선수권(녀자 유로 2022)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고 홈페지를 통해 밝혔다.

UEFA는 녀자 유로 2022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로씨야에 져 탈락한 뽀르뚜갈에 로씨야 대신 이 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이상 사진 시나스포츠

이에 따라 뽀르뚜갈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녀자 유로 2022에서 조별리그 C조에 속해 화란, 스웨리예, 스위스와 경쟁하게 됐다.

로씨아는 진행 중인 2023 오스트랄리아•뉴질랜드 녀자 월드컵 유럽예선에도 계속 참가하지 못한다.

로씨야 남자 대표팀은 2022-2023 네이션스리그에도 출전할 수 없다.

로씨야 프로구단들은 UEFA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충돌직후인 지난 2월 28일 결정한 대로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UCL) 등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UEFA가 로씨야의 대회 출전을 계속 금지하면서 2023년 여름까지는 로씨야 팀이 국제 축구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였다.

다음 UEFA 유로 경기는 2024년 독일에서 열린다. 2028년과 2032년 경기 주최국은 래년 9월에 결정한다.

/종합 편집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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