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중국 다이빙팀 13개 금메달 싹쓸이

◉ 중국팀 2022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8개 획득 메달 순위 2위

북경시간으로 7월 4일 새벽, 양건이 남자 10메터보드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 타마이코오토를 역전하면서 중국팀은 순조롭게 이번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의 마지막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였다. 이로 중국팀은 단회(单届)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의 13개 금메달을 싹쓸이 하는 장거를 이루게 되였다. 또한 이는 전에 어느 선수팀에서도 이루어본 적이 없는 장거이기도 하다.

 금메달을 수상한 양건(오른쪽)과 동메달을 수상한 양호/신화사

북경시간으로 7월 4일 새벽, 2022수영세계선수권대회가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에서의 마지막 경기일을 맞았다. 중국팀은 마지막 두개 다이빙 경기 녀자 3메터보드더블(三米板双人)과 남자 10메터보드 결승전에서 쌍쌍이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13개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따내려던 목표를 이루게 되였다.

 수상대에 오른 진예문(왼쪽), 창아니

중국 선수 진예문/ 창아니는 녀자 3메터보드더블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주었는바 두 선수는 줄곧 앞서 이끌더니 우승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경기의 압권인 남자 10메터보드 결승전은 희극적이였다. 두명의 중국 선수 양건 (杨健)과 양호 (杨昊)는 중국 다이빙팀이 금메달 13개를 모두 따내야 하는 중임을 떠맡게 되였는데 그 압력이 얼마나 컸을 지는 짐작할 수 있었다. 결과 두 선수 모두가 비교적 큰 실수를 하고 양건은 두번째, 세번째 점프를 마친 후 72점과 66.50점을 맞아 7위로 떨어졌다. 양호는 세번째, 다섯번째 점프에서 60여점 밖에 맞지 못해 한때는 9위로 떨어지게 되였다.

 7월 3일, 경기중인 양건

다행히 양건은 마지막 세번 점프를 완벽하게 마치고 일본 선수 타마이코오토도 마지막 두번째 점프에서 큰 실수를 하면서 양건은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따게 되였다. 양호는 동메달을 땄다.

중국다이빙팀을 말할 때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모든 금메달을 받아안은 것은 아니다. 2011년 상해 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팀은 모든 다이빙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당시는 10개 종목만 있었다.

이번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13개가 나왔는데 이는 사상 처음으로 한개 팀이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13개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다이빙팀을 보면 이는 세계 다이빙 력사상 리정표적인 일이며 중국팀 만이 이 같은 장거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2022수영세계선수권대회가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에서 전부 마무리됐다. 중국팀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로 메달 순위 2위이며 금메달수는 1위 미국팀과 같다. 이중 다이빙 ‘꿈의 팀’에서 전 종목의 13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의 주제는 ‘력사를 창조한다’이며 180여개 국가와 지역의 2,00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 종합

 편역:홍옥

http://sports.news.cn/c/2022-07/04/c_1128801633.htm

https://mp.weixin.qq.com/s/sZOHvasLMDwgyiYzsB-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