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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원활해진 신강, 관광업 활성화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2-07-14 21:42:18 ] 클릭: [ ]

신강위글자치구에 위치한 두쿠(独库)도로, 빼여난 경관을 품은 이곳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多功能车) 등이 많이 다닌다.

천산산맥을 가로지르는 두쿠도로의 총 길이는 561키로메터에 달하며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개통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알려진 이곳은 전국 각지의 차량들이 모여 최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지난 6월 19일 신강 수이딩(霍城)현의 라벤더(薰衣草)밭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강 타클라마칸(塔克拉玛干) 사막을 가로지르는 새 고속도로/ 신화사

최근 수년간 신강은 전통 민속문화와 관광을 결합시킨 상품을 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6만평방키로메터 면적을 자랑하는 신강은 우리 나라 전체 면적의 약 6분의 1을 차지한다. 과거 신강의 관광 명소를 유람하려면 매우 힘든 일이였다. 하지만 근년에 기본 건설을 발전시키면서 신강의 교통 기초 시설이 많이 개선되였다. 현재 신강에서 개항한 민간 공항만 해도 총 24개 된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도로 려행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사막을 한 바퀴 도는 호탄(和田)―챨킬리(若羌) 철도가 지난달 개통됐고 우리 나라 최대 사막인 타클라마칸 사막을 가로지르는 세번째 고속도로도 최근 통차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신강에는 성급 호텔 386개 있으며 민박이 5,643개 있다.

신강은 기초시설 개선외에도 숏폼(短视频), 라이브 방송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한 현지 공무원만 해도 약 25명에 달한다. 이들의 게시글은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신강의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한 빙설 관광도 인기를 끌었다.

 

6월 12일 신강 카스 고성에 위치한 민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신화사

관광업이 활성화되자 이를 통해 장사하는 현지인들도 부쩍 늘고 있다. 카스(喀什)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한 현지인은 관광객들에게 위글족 전통 의상을 대여하고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고객들이 위글족 문화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체험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문화 체험을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신강에서 새롭게 창출한 관광 관련 일자리는 5만4,000개 이상으로 150만명이 써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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