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 두꼴로 연변팀 2:0 청도 제압 ... 다시 소조 2위 탈환

35세 로장 허파선수의 두 꼴에 힘입어 연변룡정팀은 청도홍사팀을 제압하면서 다시 소조 2위를 탈환했다.

8월 4일 저녁 7시 30분 대련시청소년축구훈련기지 10호구장에서 펼쳐진 2022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8라운드에서 연변룡정팀이 2대0으로 소조 최약체인 청도홍사팀을 완승했다.

이날 왕동감독은 지난번경기에 출전했던 문학(옐로카드 루적 3장으로 출전금지), 리룡, 리강선수를 빼고 오청송, 허파선수를 다시 선발로 출전시키며 승점을 노렸다.

1번-에크라무강 스라지딘, 3번 하오, 7번 윤창길, 9번 렴인걸 10번 오청송, 18번 김성준, 20번 허파, 28번 소사, 29번 리사기, 58번 알라리딘• 압두허니, 59번 장성민를 내세우면서 3-4-3 진영으로 나섰고 청도홍사팀은 5-4-1진영으로 맞섰다.

연변룡정팀은 청도홍사팀과의 1차전에서 3대1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는데 이날도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부쳤다.

경기 6분경과 8분경 연변룡정팀 소사가 련속 패스실수로 공을 차단당하며 상대팀이 슛을 날렸으나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15분경 연변팀 허파선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21분경 코너킥 기회에 10번 오청송이 올린 크로스를 3번 하오가 솟아오르며 쏘아올린 힘찬 헤딩슛이 빗나갔다.

그러다 경기 22분경, 연변팀 29번 리사기의 패스를 받은 20번 허파선수가 달려들어가면서 강하게 맘 먹고 때린 슛이 문대를 가르면서 꼴로 련결되면서 1대0으로 앞섰다.

경기 26분경 7번 윤창길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9번 렴인걸이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상대 꼴키퍼가 잡아냈다.

전반전 연변룡정팀 1:0.

후반전 청도홍사팀이 먼저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조이다가 경기 58분경 17번 왕택양의 슛을 룡정팀 꼴키퍼가 잡아냈다.

경기 60분경 연변룡정팀 9번 렴인걸의 슛을 꼴키퍼가 안아냈다.

62분경 연변룡정팀은 8번 리룡이 9번 렴인걸을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이 다시 활로를 찾았다.

경기 66분경 8번 리룡의 왼쪽 밑선까지 돌파후 패스한 공을 20번 퍼하선수가 오른쪽 꼴대안으로 슬쩍 밀어넣으면서 2대0으로 앞섰다.

경기 79분경 47번 리세빈이 58번 알라리딘• 압두허니를 교체하고 6번 리강이 10번 오청송을 교체.

추가시간 12번 마명오가 로장 20번 허파를 교체해 들어갔다.

연변팀 선수들이 경기 마지막까지 여유있게 공을 통제하는 가운데 청도홍사팀은 선수교체로 역습을 시도하였으나 패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제남흥주팀이 2대1로 치박제성팀을 누르며 승점 22점으로 결승단계에 진출했고 천주아신팀이 1대0으로 호북청년성팀을 제압하며 승점11점으로 잠시 3위로 달리고 있다.

8월 8일 오후 3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최강팀 제남흥주팀과 제9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후보: 6번 리강, 8번 리룡, 11번 리금우, 12번 마명호, 19번 최용택, 45번 왕호승, 47번리세빈, 48번 류박, 50번 라동평, 53명 랑붕명, 57번 한광민, 60번 허문광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