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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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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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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흑룡강성 막하시에 관광붐이 일고 있다.
막하시의 독특한 지리적 위치, 풍부한 빙설 자원과 관광 상품이 현지 빙설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막하시 북극촌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신주북극’(神州北极)이라는 글자가 적힌 비석 앞에서 일제히 손을 흔들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1월 10일 관광객들이 막하시 북극촌 ‘신주북극’(神州北极)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신화사 |
관련 소식에 따르면 막하시는 이번 겨울철을 맞아 빙설락원, 북극촌 빙설동화세계 등 관광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스키, 스케이팅, 눈썰매 등 빙설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막하시 관계자는 올겨울 관광객수가 례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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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연은 북극촌에서 민박집을 운영한다. 사업을 시작한 2011년에 방 3칸짜리 민박집을 운영했는데 빙설관광이 뜨면서 이제는 방 8칸으로 확장했다. 그는 “최근 몇년간 빙설관광에 대한 인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민박집이 거의 만원 상태이며 요즘 민박 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한다고 전했다.
어둠이 내리고 불빛이 비추면 북극촌은 더욱 랑만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다분하다.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우도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식당 규모를 늘이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박집 경영자 사서연이 지난 1월 7일 민박집 문앞에서 투숙객을 기다리고 있다. /신화사 |
북극촌에는 현재 민박, 료식업 관련 시설이 200개가 넘는다.
한편 최저 기온이 령하 30도를 밑도는 막하시에서는 차량 방한 시험을 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매년 겨울이면 여러 자동차기업 직원들이 막하시에 몰려와 테스트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년간 막하시는 자연 환경을 리용해 차량 방한테스트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40여종의 테스트 도로를 만들었으며 써비스도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막하시는 차량 방한테스트 산업으로 현지 숙박, 료식, 소매업 등의 수입 증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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