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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성 수두진 천심동을 다녀오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3-01-25 08:36:54 ] 클릭: [ ]

 
 천심동 관광지 유리다리우에서의 필자

나는 매년 10월말이면 딸, 아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치좋은 하문으로 철새처럼 날아가서 겨울나기를 하고 봄이 되면 다시 고향인 길림시로 돌아온다.  대자연을 좋아 하는 나는 자식들이 사업이 한가할때면 경치좋은 명승지로 관광을 다닌다. 온 가족이 함께 관광을 다니는데 참 기쁜 심정이다.

음력설전 나는 아들 세식구, 외손자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복건성 남안시 수두진 량화산에 있는 천심동을 관광하였다.

천심동 관광지 일각

천심동은 복건성 남안시 수두진남쪽 량화산속에 있다. 천심동은 불교와 도교가 일체로 합쳐진 관광지이다.

천심동은 연자량도장이 강희황제에게 청하여 1567년 부터 1572년 까지 건설되였다. 여기에는 여덟 신선이 악룡을 잡은 이야기, 여덟 신선이 약을 제조하여 온역을 물리친 이야기등 종교문화의 많은 전설들이 있다. 송나라때 대문호인 주희(朱熹)도 이곳에 와 ‘신혼량불견일지지'(晨昏两不见日之地)라는 글을 돌에 새겨 놓고 갔다고 한다. 그 뜻은 량켠에 높은 산이 있어 아침과 저녁무렵에는 해빛을 못 보는 풍수가 좋은 곳이라는 뜻이다. 결혼하여 수년간 임신을 못한 선남선녀들이 향을 피우고 기도하여 자식을 보았다는 전설도 있다.

/글 사진 문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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