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 기획


습근평총서기의 손길은 참 따뜻했습니다

안상근 길림신문 2015-07-19 11:47:11

광동촌 일각

습근평총서기가 연변의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다녀간후 요즘 변강소수민족농촌지구에 대한 총서기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광동촌의 촌민들은 잊지 못하고있다. 또 무람없이 일일이 손잡아주시던 습근평총서기의 따뜻한 손길도 잊지 못하고있다.

습근평총서기가 광동촌을 다녀가신 이틀후인 7월 18일, 기자는 습근평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광동촌에 찾아가 보았다.

조선족 민속문화분위기가 짙은 광동촌 일각

광동촌,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조선족민속촌

연변주매력향촌, 국가급생태촌, 5호명성촌, 새농촌건설성급시범촌 등 허다한 영예를 안고있는 광동조선족민속촌은 요즘 습근평총서기가 마을을 다녀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었다.

기자가 광동촌에 취재간 이날도 연변대학의 70여명 대학생들로 조직된 체험팀이 습근평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마을을 견학하고있었다. 대학생들은 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농촌견학을 하면서 조선족민속민풍과 광동촌의 전원풍경에 매료되였다.

습근평총서기가 방문했던 조선족농가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내몽골 관광객들

연변광동조선족민속려행사복무유한회사의 양려나총경리에 따르면 습근평총서기가 다녀가신후 광동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있다. 려행사에서 조직한 관광팀은 물론 연변지역의 적잖은 주민들도 자가용을 몰고 광동촌으로 찾아오고있다고 했다. 평소 일평균 관광객이 1000여명좌우이던것이 요즘은 일평균 2000명을 넘는단다.

특이 관광객들은 습근평이 찾으셨던 논밭과 조선족농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이날도 내몽골에서 온 한 관광팀이 습근평이 찾으셨던 조선족농가에 들렸다. 그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조선족민속풍정에 엄지손가락을 내밀었으며 구경후 농가집앞에서 다투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내몽골관광팀의 왕씨성 관광객은 내몽골지역에서 볼수없는 아름답고 생태적인 자연과 조선족민속민풍을 연변에서 볼수있었다면서 연변은 참으로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찬탄해마지 않았다.

습근평총서기의 따뜻한 손길을 느껴본 마을 촌민들

광동촌에 들어서서 만나는 촌민들마다에게 습근평총서기가 마을을 찾아왔을 때의 정경을 물어보면 너도나도 습근평총서기와 악수를 나누어 보았다는 말들이였다. 또 총서기의 손길이 너무 따뜻하더라는 격동된 대답들이였다.

광동촌의 박청인농민은 습근평총서기가 조금도 틀이 없고 친근할뿐만아니라 자애로운 분이셨다고 총서기에 대한 인상을 말했다. 이날 습근평총서기는 총서기를 영접하고 배웅하러 나온 100여명이 넘는 촌민들의 손을 하나도 빠짐없이 따뜻하게 잡아주었으며 촌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격스런 친민지도일군의 자애롭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이다.

관광객들에게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불러드리고있는 광동촌문예공연대

이날 습근평총서기앞에서 《붉은해 변강 비추네》문예종목을 선보였다는 광동촌문예공연대의 김종일(54세)씨는 습근평총서기가 이 노래를 들으신후 이 노래는 농촌에서 일할 때 즐겨듣던 노래라고 했으며 조선족공연대가 입은 민족복장과 춤노래가 참 아름답다고 치하하면서 일일이 따뜻이 손을 잡아주시더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모두들 몹시 긴장했지만 총서기가 너무나도 따뜻하게 대해주니 모두들 마음이 훈훈해나고 감격의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고 김종일씨는 소개했다. 김종일씨가 습근평총서기에게 함께 사진찍어도 되겠는가고 묻자 습근평총서기는 쾌히 허락해 함께 두고두고 잊지못할 소중한 기념사진까지 남겼다고 김종일씨는 자랑했다.

평소 마을에 찾아오는 외지관광객들을 위해 조선족민족풍격의 춤과 노래를 공연하는 김종일씨는 이날도 마을공연팀의 다른 성원들과 함께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앞에서 총서기님에서 열정껏 부르고 춤췄던 《붉은해 변강비추네》를 열연하고있었다.

총서기앞에서 부르던 노래와 춤이라서인지 전문 예술단체 배우들도 저리가라 할정도로 수준있고 멋있게 잘 표현해 관광객들의 우렁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 마을을 찾은 외지손님들에게 조선족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어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알리는것은 너무 의의있는 일인것 같습니다.》이는 김종일씨를 비롯한 광동촌문예공연대성원들의 한결같은 속심말이였다.

총서기께서 우리집에 찾아오다니 꿈만 같습니다

《제 나이 올해 70인데 살아생전 습근평총서기가 우리집에 찾아오실줄이야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도 그냥 꿈만 같습니다.》

습근평총서기를 집에 모신 영광을 안은 광동촌의 리룡식(70세),송명옥(67세)로부부의 진솔한 고백이였다.

리룡식로인은 습근평총서기가 집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터전에 심은 남새로부터 김치움이며 장독대, 부엌까지 일일이 자세히 물으시면서 조선족의 생활습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고 소개했다. 집안에 들어서서는 집이 아주 깨끗하다고 하시면서 집지은 시간과 가정상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물으셨다고 말했다.

총서기를 모셨던 행복한 순간을 평생 잊을수없다는 리룡식,송명옥량주

리룡식로인은 집을 지은것은 지난 1985년도의 일이지만 그동안 당과 국가의 보조정책의 덕을 입어 기와도 새로 얹고 화장실도 개조했으며 보온창문도 개조했다고 소개했다. 가정정황에 대해 리로인은 량주가 살고있으며 이미 성가한 딸 둘이 있는데 큰딸은 한국에서 살고 둘째딸은 광주에서 사는데 사위가 사천성사람이며 한족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리로인의 사위가 한족이라는 말에 리로인가정을 《민족단결모범》이라고 치하하는 우스개도 흘러나왔다고 소개했다.

리룡식로인은 광동촌에서 살아온지 50년이나 되는 오랜 주민호이다.

한 때 리로인은 한국과 광주에 가서 7년동안 외지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새농촌건설의 동풍을 타고 몰라보게 발전변화한 광동촌의 살맛나는 고향인심과 환경에 이끌려 다시 돌아와 살고있다고했다. 리룡식로인은 58세때 입당했고 항상 자기보다는 남을, 개인보다는 집체리익을 우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였다.

리룡식로인은 《습근평총서기가 우리집에 찾아오게 된것은 광동촌의 촌민들이 일심단합하여 아름다운 광동촌을 건설해놓았기때문이며 상급 지도일군들이 광동촌의 발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 배려가 있었기때문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촌민들을 이끌어 더욱 아름다운 앞날 개척할터...

이날 광동촌은 물론 동성진에서도 제일 먼저 습근평총서기를 맞이한 사람은 동성진당위 황남철서기였다. 이날 습근평총서기가 탄 뻐스는 광동촌에 들어서기에 앞서 무연한 60리 평강벌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광동촌의 동구밖 논머리에 멈춰섰다.

습근평총서기에게 광동촌의 벼재배정황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된 황남철서기는 습근평총서기를 만나 악수하는 순간 총서기의 손길이 매우 따뜻함을 느꼈다고 격동되여 소개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변강소수민족지구의 논머리에까지 현지시찰의 발자취를 남겨 인민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돌리신 총서기가 아닌가? 인심을 격동시키지 않을수 없었다.

황남철서기 습근평총서기가 다녀가신 논밭에서

그때 황남철서기는 습근평총서기에게 150년이 넘는 중국조선족의 벼재배력사로부터 시작해 동성진의 유명한 평강록주입쌀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왜서 이 지방의 벼가 그토록 좋은가 하는 총서기의 물음에 황남철은 이 지역이 해란강의 물자원이 풍부하고 무상기와 적산온도 등이 동북지역에서 벼재배하기 가장 좋은 자연조건을 갖고있어 세계적으로 공인하는 황금입쌀재배지대라고 소개해 올렸다고 말했다.

소개를 듣고난 습근평총서기는 매우 기뻐하면서 농산품의 브랜드화를 실시하여 농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것으로 농민들의 수입을 늘여야 한다고 말씀했다고 황남철서기는 소개했다.

황남철서기는 습근평총서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착실하고 실속있는 사업태도로 일을 잘하보겠다고 신심가득히 밝혔다. 황남철서기는 특히 진간부들과 촌민들을 이끌어 새농촌건설을 주선으로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실시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것으로 초요사회건설의 앞장에 서서 달려가며 동성진을 레저, 휴가, 양로가 일체화된 아름답고 살기좋은 새마을로 건설할것이라고 밝혔다.

습근평총서기가 광동촌에 머문 시간은 약 한시간반좌우, 다망한 일정으로 비록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총서기는 마을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틀거지 없는 친민지도일군의 자애롭고 친절한 풍격을 남겨주었다. 더 나아가 연변의 200여만 여러 민족 인민들의 마음속에 허다한 감명적인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들을 남겨주고 떠나갔다.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