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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억록 《무용은 나의 생명》 출간식 연변대학서

김태국 길림신문 2019-09-29 16:11:03

손룡규(좌1)교수가 스친타르하(좌2)에게 기념도서를 증정하였다.

1950년대 말부터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동작체계를 조선족무용교수에 전파하고 체계화하여 조선족무용교육의 계승과 발전에 막강한 공적을 쌓은 박용원선생은 또한 연변예술학교를 설립한 원로이자 중국조선족무용교수체계를 창립한 교육가이고 중국조선족무용문화의 선각자이자 정초자이기도 하다.

9월 29일, 건교 70주년을 맞는 연변대학에서 박용원선생의 제자들이 공동으로 집필하고 1972년급 제자 손룡규가 주필을 맡은 《무용은 나의 생명 –은사 박용원선생님을 추억하여》(민족출판사) 출간식을 개최하여 평생을 무용과 함께 하고 무용을 생명으로 간주하고 생명을 위해 춤을 춘 박용원선생의 업적을 기리였다.

제1편 조각상(4편), 제2편 회고(12편), 제3편 무용교수 및 연구(10편), 제4편 부록(7편)과 서언과 후기까지 총 38편의 문장이 수록된 책의 서언에서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은 박용원선생의 업적을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기념도서의 저술 과정에 제자들은 강렬한 력사적 사명감과 엄숙한 문풍으로 전면적이고도 객관적으로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였으며 스승을 존경하고 도리를 중히 여기고 박용원선생의 예술교육과 예술인생을 복원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선생의 무용관념, 교육리념 및 예술품격애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고 해독하도록 하였다.”고 책의 편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치하하였다.

출간식에서 연변대학예술학원 당위서기 서대성이 축사를 하고 원 연변대학 인사처 처장 로동문, 박용원선생의 중앙희극학원 최승희무용연구반 시절 학우인 몽골족 저명한 무용교육가 스친타르하, 룡정1중시절 제자 리정자,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전문가 최미선, 북경무용학원 전임 교수 손룡규 등이 발언을 통해 박용원선생의 무용인생을 돌이켰다.

룡정1중시절 제자들의 출연한 <모내기> 한 장면.

출간식에 이어 <도락지>, <씨뿌리기>, <손치기> 등 10개 종목의 ‘박용원선생 조선족무용 교학전시’와 ‘은사 박용원선생 회억 좌담회’가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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