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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항일투사] 리송일 리춘만 리택민

김정함 길림신문 2022-02-25 15:27:50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3. 시, 지구급 중공지도간부

리송일(李宋一, 1903—1935): 중공동만특별위원회 상무위원, 비서장, 선전부 부장

송일(宋一)이라고도 부르며 길림성 연길현 오도구에서 출생하고 룡정대성중학교에서 공부했다. 1926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류학하였으며 동북으로 돌아온 후 반일활동에 참가했다.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가입했으며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1931년 11월, 중공동만특별위원회 비서장이 되였고 1933년에 반‘토벌’ 활동에 참가했다. 1934년초, 중공왕청현위원회 서기가 되였고 당원과 유격대를 이끌고 여러차례 적들의 포위를 돌파하였다.

1935년 2월, 동만특별당위원회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 겸 숙반위원회 주석이 되였으며 3월 13일, 특무기관의 계책에 말려들어 민생단원 혐의를 받아 삼도만에서 처형되였다. 1986년 8월 11일, 당적과 명예를 회복받았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길림성조직사자료》, 《동북항일련군명록》)

리춘만(李春满, 1907—1934): 중공탕원중심현위원회 서기

1907년 조선에서 태여났으며 1931년 중공탕원중심현위원회 서기로 되였다. 1932년 4월, 현당위원회 서기직을 내려놓고 전문적으로 유격대를 결성하는 일에 종사하였다. 30명으로 무어진 유격대를 결성하였으나 경험부족으로 실패로 끝났다. 1934년 가을, 안방하(安邦河)에서 유격대를 재건하기 위해 지주의 무장을 탈취하다가 희생되였다.

(자료출처: 《동북항일련군명록》)

리택민(李泽民, 1904—1934): 중공만주성위원회 소수민족운동위원회 서기

조선에서 태여났으며 1926년에 조선공산당에 가입했다. 1927년에 쏘련 모스크바에서 류학하였으며 1928년에 중국 동북으로 돌아와 한동안 류소기(劉少奇)와 함께 사업을 하였다. 1932년에 중공만주성위원회 소수민족운동위원회 서기로 되였다. 1933년 여름, 할빈에서 체포되여 1934년에 감옥에서 살해되였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박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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