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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항일투사] 리판상 리한산 림종달 마천목

김정함 길림신문 2023-04-10 14:30:52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리판상(李判相, ?—1933): 중공청원현위원회 책임자

1930년 8월, 하청하당지부 서기가 되였고 1931년 10월 안일상이 희생된 후 그 뒤를 이어 중공청원현위원회 책임자가 되였다.

현당위원회 서기 기간 대중을 발동하여 한면으로는 료녕민중자위군의 항일활동을 지원하였고 다른 한면으로는 공산당이 령도하는 항일무장을 건립하기 위해 열심히 사업했다. 동시에 지방당을 인솔하여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의 군수물자를 조달, 공급하였다.

1933년 8월 26일, 반역자의 밀고로 체포되여 잔혹하게 살해되였다.

(자료출처: ≪무순지구인민항일투쟁사≫,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리한산(李汉山, ? — 1933): 중공왕청현 제5구위원회 서기

일찍 항일투쟁에 참가했으며 항일투쟁의 제1선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중공왕청현위 제5구위 서기로 있었으며 1933년 8월 민생단원으로 지목되여 억울한 루명을 쓰고 죽음을 당했다.

(자료출처: ≪두만강의 력사의 땅—도문은 말한다≫)

림종달(林钟达, ?—?): 중공청원현위원회 위원, 선전부 부장

1935년 7월부터 11월까지 중공청원현위원회 위원 겸 선전부 부장을 지냈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마천목(马天穆, 1902—1931):중공동만특별지부 길돈림시당부 책임자, 8.1길돈폭동의 현장 총지휘

원명은 마현룡(马现龙)이고 조선 함경북도 길주군 동해면에서 태여나 1905년에 부모를 따라 길림성 화룡현 덕신사(德新社)로 이주했다. 창동(彰东)학교, 명동학교, 대립자(大砬子)현립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대초 길림성립(吉林省立)제1사범학교에 입학했다.

1926년에 광주로 가 황포군관학교 교도퇀에 입대했다. 북벌전쟁에 참가하였고 황포군관학교 무한분교 장교로 재임하면서 류악한인혁명청년회에 가입했다. 후에는 상해로 활동무대를 옮겨 8월에 상해에서 재중국한인청년동맹에 가입했다.

1929년 8월, 중공상해조선인지부와 중공중앙의 지시로 길림성 반석현에 파견되여가 조선공산당만주총국(엠엘파)에 입당하고 9월에 재중국한인청년동맹대표대회에서 중앙집행위원장이 되였다.

1930년 4월,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5월에 중공만주성위원회 소수민족운동위원회 특파원으로 연변에 가 동만 5.1투쟁행동위원회 성원이 되였다. 7월에 중공동만특별지부 길돈림시당부 책임자로 되였고 8.1길돈폭동의 현장총지휘가 되였다. 8.1길돈폭동시 액목에서 반동당국에 체포되여 감옥에서 복역중 1931년에 옥사했다.

(자료출처: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

/박문봉 편저 《동북항일전쟁 조선족 인물록》

编辑: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