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 기획


[우리 민족 항일투사] 안일산 안일상 안일환 양문청

김정함 길림신문 2023-05-08 14:04:12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안일산( 安一山, 1906—?): 중공목릉구위원회 서기

원명은 안주섭(安珠燮)이고 1906년 12월 26일 조선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식솔을 따라 길림성 연변으로 이주했다가 1915년에 다시 흑룡강성 목릉현 구참(오늘의 목릉진)으로 이주했다.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고 1931년 4월 툰당지부 서기가 되였으며 1932년 6월 중공목릉구위원회 서기가 되였다. 11월에 리춘만, 주덕해 등과 함께 밀산구당위원회를 결성했다.

1933년 6월, 체포되였으나 증거가 확실하지 않아 석방된 후 신안툰에 은둔했다. 후에 밀산 반절하(半截河)에 가서 농사를 짓다가 1944년 봄에 오상현 향양산으로 이동했다.

항일전쟁 승리 후 오상현 민정과에서 사업하였으며 1949년부터 3년간 오상조선족중학교에서 사업하였다. 1953년에 귀농했으며 1988년에 길림성 서란현 청송향 대흥촌으로 이사했다.

(자료출처: ≪동북항일련군명록≫,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안일상(安日相, ?—1931): 중공청원현위원회 서기

1930년 8월, 중공청하구위원회 서기가 되였고 1930년 9월 중공청원현위원회 서기가 되였다. 서기가 된 후 농민협회, 반제동맹, 가난구제회, 아동단 등 대중조직들을 설립하였고 50여명으로 구성된 로농유격대를 조직하였으며 지방봉기를 조직하고 지방쏘베트정권을 수립하였다. 9.18사변 후 국민당반동군에 의해 살해되였다.

(자료출처: ≪무순지구인민항일투쟁사≫,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안일환(安一焕, ?—?): 중공통화중심현위원회 선전부 부장

1934년 12월부터 1935년 7월까지 중공통화중심현위원회 선전부 부장을 지냈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양문청(杨文淸, ?—?): 중공서안탄광특별지부 서기

반석유격대 출신으로 1930년 겨울 중공해룡중심현위원회의 파견을 받아 서안탄광에 들어가 중공서안탄광특별지부를 설립하고 서기가 되였다. 특별지부 아래에 3개 당소조를 설립하고 항일회와 공청단을 조직했으며 비밀리에 로동자들을 항일유격대에 참가시켰다. 1932년 2월 1,000여명이 참가한 대파업을 조직하였다. 1933년초에 상급 당조직에 의해 소환되여 서안탄광을 떠났다.

(자료출처: ≪중공길림당조직≫,≪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박문봉 편저 《동북항일전쟁 조선족 인물록》

编辑: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