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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장춘을 찾아 오색 가을을 감상

정현관 吉林日报彩练 2023-10-26 13:46:33

장춘국제자동차공원

장춘수문화생태원

도시 조각과 가을색이 잘 어우러지다

이통하공업궤적공원

장춘우의공원

장춘북호국가습지공원

남호공원의 단풍은 붉어졌고 많은 관광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장춘세계조각원

정월담국가삼림공원

구대구남산공원

현재의 장춘은 푸른 옷을 벗고 오색 찬란한 화복으로 갈아 입었다. 소란스러운 도시, 고요한 산과 수림은 생동하게 변하면서 금빛의 뒤덮임으로 사람들을 동경하게 한다.

겹겹이 쌓인 산들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기복이 일고 하늘가에 선을 긋는 구름은 마치 파도와 같다. 곧게 뻗은 홍송과 정열적인 단풍나무도 이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낸다. 산속을 거닐며 땅과 대화도 하고 초목과 함께 웃고 있노라면 근심과 걱정을 잊게 하는 것 같다.

반듯한 도로에 금빛 은행잎이 가을바람에 흔들려 나비마냥 사뿐히 바닥으로 내려 앉는다.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어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으며 도로는 마치 비단마냥 다채롭다. 그 사이를 천천히 거니노라면 풀끝의 이슬과 떨어지는 은행잎은 마치 ‘마술’이 있는 듯 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꺼내 이 모든 것을 기록하게 한다.

떠들썩한 공원에 단풍잎이 가득하고 ‘풍’정이 만개하며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아래 련이은 단풍나무는 찬란하고 눈부시게 빛나 마치 한덩어리 타오르는 불꽃과 같다. 석양과 어우러진 짙은 단풍나무는 조금도 주눅이 들지 않았고 본체는 아름다운 가을빛에 더욱 매혹적인 느낌을 준다. 눈앞의 화면은 마치 동화세계마냥 아름답고 치유적이며 무릉도원처럼 시적인 그림이다.

맑은 강과 호수, 겹겹의 파도가 바람에 일면서 햇살과 함께 뛰놀고 있다. 아늑한 호수가에 서서 바라보면 마음은 편안해 진다. 한가한 오후, 호수에서 노를 젓거나 강가에서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얻기 힘든 싱그러움을 즐기는 것이다.장춘 가을의 한정판 절경은 멋지게 상영되고 있다. 짙은 가을의 운치가 물씬 풍기니 찾아와도 좋다.

/길림일보

编辑: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