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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보조경찰 풍해락, 정의용사로 평의받아

리전 길림신문 2024-03-03 21:02:59

최근, 연길시공안국은 2024년 연길시 정의용사 평의심사 및 표창회의를 소집하고 연길시공안국 형사수사대대 5급 근무 보조경찰인 풍해락(1996년생)을 정의용사로 평의, 표창했다.

 2024년 1월 17일 21시 20분경, 근무를 마친 풍해락은 동네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중 술에 취한 남성이 마트에서 칼을 사려고 하는 것을 목격했다. “한밤중에 칼이라니?!” 7년간의 공안국 근무경력을 가진 그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즉시 마트 주인에게 칼을 팔지 않는다고 말하도록 암시했다. 이어 그는 이 남성에게 칼을 사서 무엇을 하려는지를 물었다. 술에 취한 남성은 아무 말 없이 그대로 돌아서서 사라져버렸다.

풍해락은 여전히 안심이 되지 않아 계산을 마치고 인츰 남성을 따라나섰다. 이때 밖에서 도움을 청하는 녀성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아차! 무슨 일이 생겼구나!” 풍해락은 손에 든 물건도 신경 쓸 겨를이 없이 밖으로 달려나가보니 한 녀성이 피가 슴배여있는 복부를 움켜쥔채 비틀거리며 다른 마트에서 나오고 있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경찰입니다. 어디를 다치셨나요? 혹시 술에 취한 남성이 찔렀습니까?” 

풍해락이 신분을 밝히자 당황해하던 녀성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손으로 다른 마트 방향을 가리키며 “경찰동지, 저는 저 마트의 직원인데 취객이 안에서 칼을 휘드르며 사람을 찌르고 있습니다. 안에 아직 저의 다른 동료들이 있습니다.”라고 다급히 말했다. 풍해락은 즉시 정보지휘중심에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현장에 부상자가 있어 구급쎈터에서 부상자에 대한 구급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때 술에 취한 남성은 칼을 들고 마트에서 나와 재차 녀성에게 상해를 가하려고 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에 풍해락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즉시 부상당한 녀성을 막아서며 소리쳤다. “칼을 내려놓고 엎드려! 경찰이다!”

위엄 있는 제압 소리에 취객은 제정신이 들었는지 머리를 감싸쥔 채 땅에 쪼그리고 앉았다. 풍해락은 잽싸게 취객을 제압했다. 곧이어 지원일군들이 도착했고 술에 취한 남성은 공안기관으로 끌려갔다. 피해 녀성과 마트에서 칼에 찔린 또 한명의 남성도 120 구급차로 병원에 호송되였다. 풍해락이 침착하게 제때에 나서서 중대한 형사사건의 발생을 제때에 막았다.

현재 범죄용의자는 고의상해죄로 연길시공안국에 의해 형사구류되였다.

연길시공안국 형사수사대대 보조경찰 풍해락은 “이번 영예를 받게 되여 아주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대중들의 생명재산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연길시공안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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