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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온실하우스 블루베리 개화기 맞아 꽃들이 만발

리철수 길림신문 2024-03-18 14:06:19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온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나무가 개화기를 맞아 하얀 꽃들이 속속 피고 있다. 5월에 첫 수확철을 맞게 되면서 만발한 꽃들을 보며 일군들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블루베리하우스재배기지는 연변삼무생태농업유한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10동의 온실하우스에 블루베리나무 5,200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이 블루베리는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연변삼무생태농업유한회사 사업일군 왕문상은 블루베리나무 한그루당 산량은 2근에서 4근 사이로 올해 도합 1만근 좌우 수확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왕문상은 블루베리하우스재배 대상이 춘흥촌에 착지하면서 주변 촌민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블루베리 묘목 재배로부터 과실 채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매일 일손이 필요하기에 일손이 딸릴 때면 주변 마을에서 수십명 촌민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지에서 일하며 매달 4,000원 내지 5,000원 벌고 있다는 춘흥촌 촌민 우하곤은 “밭을 일정하게 부치고 있고 그외 이곳에서 일하는 수입까지 합치면 1년 수입이 5만원 정도 된다”면서 만족해서 말했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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