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 경제


연길시 춘경 준비 위해 농업물자 비축 착실히

리철수 길림신문 2024-03-27 13:54:30

봄철 농사차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연길시에서는 량식작물 생산 목표를 적극 락착하고 농업물자 비축을 제때에 파악하여 농업재배호들의 춘경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연길시 량식작물 파종 면적은 26만무, 년간 종자 사용량은 490톤, 화학비료 사용량은 9,700톤, 농약 사용량은 148톤으로 예상된다. 연길시에 있는 주요 농자재 판매업체에서는 왕년과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손써 춘경에 필요한 농업물자 확보에 나섰다. 연변혜농농업물자상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옥수수, 콩 등 종자와 각종 화학비료를 준비해 재배호들에게 공급, 사장 리단송은 농자재 조달의 고봉기가 이미 지나갔으며 2천여톤의 비료와 종자 70만근을 판매했다면서 "고봉기 때에는 하루에 1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찾아와서 농자재를 구입해갔다. 농자재 판매는 보통 설 전후가 성수기이며 80%의 재배호들이 이미 구매를 마쳤다. 3월 이후에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밭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하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겨울 농한기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 고 말했다.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 강해림은 330무의 밭에 옥수수를 재배하는 량곡재배전문호인데 올해 20톤의 화학비료와 1,000근 이상의 종자를 구입하여 봄철 농사 준비를 마쳤다. 강해림은 "구매한 종자와 비료를 이미 대부분 집으로 실어온 상황이며 올해는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4월 중하순부터 봄파종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농업물자는 농업생산의 기초이며 농자재의 우렬은 농업생산 안전과 농산물 품질 안전, 재배호들의 리익과 직결된다. 봄철 농사준비와 동시에 연길시농업농촌국은 연길시 공안국, 시장감독관리국과 련합으로 100일간의 2024년 농업물자 가짜제품 단속을 실시해 전 시 80여개 농업물자상점을 검사하여 농업물자의 품질을 보장하고 농업생산 안전과 농산물의 품질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연길시에서는 4개 진 관할 행정촌의 뜨락또르, 련합수확기에 대한 년간안전기술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춘경비경 생산이 차질이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编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