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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오스트랄리아 총리 알바니스와 제9회 중국-오스트랄리아 총리 년도회담

박명화 인민넷-조문판 2024-06-19 10:12:16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은 캔베라의회청사에서 오스트랄리아 총리 알바니스와 제9회 중국-오스트랄리아 총리 년도회담을 거행했다. /신화넷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은 캔베라의회청사에서 오스트랄리아 총리 알바니스와 제9회 중국-오스트랄리아 총리 년도회담을 거행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습근평 주석이 오스트랄리아를 국빈방문하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년래의 중국-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로정을 돌이켜보면 가장 중요한 경험과 계시가 바로 상호존중, 구동존이(求同存异), 호혜협력이다. 지난해 11월 총리선생이 중국을 방문한 이래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여러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은 한층 더 회복과 발전을 가져왔고 량국 관계는 전면적인 전환을 실현했다. 중국측은 오스트랄리아측과 함께 쉽게 이루어지지 않은 당면 량국 관계의 적극적 태세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며 더욱 성숙되고 안정적이며 더욱 성과적인 중국-오스트랄리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합심해 구축함으로써 량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오스트랄리아 관계의 본질적 특징은 바로 호혜상생이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발전은 서로에게 기회이지 도전이 아니다. 중국측은 오스트랄리아측과 함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정위를 견지하고 중국-오스트랄리아 전략적 경제대화 등 기제를 잘 리용하여 무역 규모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확장하며 지방,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오스트랄리아측이 중국기업에게 공평하고 공정하며 차별없는 경영환경을 마련해주고 쌍방의 인적왕래에 더욱 많은 편리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중국측은 오스트랄리아측과 함께 지역과 국제 차원에서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고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으로부터 출발하여 진영대결과 ‘신랭전’을 반대하고 개방포용, 공동발전을 견지하며 지역경제 일체화를 손잡고 추진하며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할 용의가 있다.

알바니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스트랄리아는 당면 오스트랄리아-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 오스트랄리아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오스트랄리아측은 중국의 발전번영을 지지하며 중국이 세계의 빈곤감소사업을 위해 한 중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 오스트랄리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대화와 교류를 유지하고 오스트랄리아-중국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경축을 계기로 경제무역, 에너지, 인문,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량국 립법기구의 교류를 강화하며 부동한 의견으로 인해 량국 관계가 벌어지게 못하게 함으로써 오스트랄리아-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되도록 촉진할 용의가 있다. 더욱 많은 중국학생과 관광객들이 오스트랄리아에 와서 류학하고 려행하는 것을 환영한다.

량국 총리는 중국-오스트랄리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정위를 견지하고 중국-오스트랄리아 관계 개선과 발전 태세를 공고히 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과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할 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다. 쌍방은 올해 안으로 오스트랄리아에서 제10회 중국-오스트랄리아 과학기술협력 련합위원회 회의, 중국-오스트랄리아 고위급별 대화 회의 제8차 회의, 제8차 중국-오스트랄리아 기후변화 부장급 대화를 개최한다고 선포했다. 중국측은 오스트랄리아측을 일방적 비자면제 범위에 편입시키며 쌍방은 서로 관광, 상무, 친척방문 인원들에게 3년 내지 5년의 복수 입국비자를 발급하는 데 동의했다.

쌍방은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후 량국 총리는 전략적 경제대화, 자유무역협정 실시, 기후변화 대응, 교육, 문화 등 분야의 여러가지 량자 협력문서 체결을 목격했으며 공동으로 기자들을 회견했다. 쌍방은 〈중국-오스트랄리아 총리 년도회담 련합 성과 성명〉을 발표했다.

제9회 중국-오스트랄리아 총리 년도회담전 리강은 알바니스와 소범위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전, 알바니스는 의회청사광장에서 리강 총리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19발의 례포가 쏫아올랐고 중국-오스트랄리아 량국 국기가 광장 상공에서 나붓겼다. 의장대렬이 총경례(持枪礼)를 하고 군악대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 국가를 주악했다. 리강이 의장대를 검열했다.

오정륭이 상기의 활동에 참가했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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