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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길림성 피서 려행지로 인기몰이

김영화 길림일보 2024-07-16 13:17:13

여러곳에서 계속되는 고온 날씨와 달리 길림성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시원한 기후로 더 많은 관광객들을 ‘피서 려행’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수치에 따르면 6월 이래 동북의 ‘온난화’(保暖) 관련 화제의 메이퇀(美团) 검색량은 전년 대비 526.4% 증가했으며 연길, 안도, 훈춘 등 지역은 청량함으로 인기 목적지가 되였다.

길림성의 각 지역 문화관광부문은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가치가 천만원 이상에 달하는 관광지 입장권 20만장을 무료로 배포했다.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변경도로’ G331 국도 길림 구간 자가용 려행 로선 지도를 발표하여 각지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피서 및 레저를 즐기도록 했다. 

“동북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제대로 구경할 시간이 없었다.” 흑룡강에서 대학을 다닌 림씨 성의 학생은 요즘 ‘밤 문화'를 찾기에 열중한다. 그는 “인파가 북적이는 야시장을 누비고 훈춘의 작은 도시에 가서 한눈에 3국을 바라보았다. 동북을 떠난 뒤에야 뒤늦게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졸업 려행’과 ‘여름 피서 레저 려행’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규모가 작은 맛집들의 소비 잠재력이 계속 방출되고 있다. “여름방학에 연길에 와서 소비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20년전 장씨는 동업자와 함께 ‘장사부 삼계탕’을 오픈했다. 오늘 ‘장사부 삼계탕’은 연길시의 미식 명함으로 되였으며 연길 ‘필수 방문지’ 맛집으로 등극해 여름방학, 국경절 련휴 등 휴일이 있을 때마다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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