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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

박명화 인민넷-조문판 2024-07-21 20:25:22

[미시적 관찰·당중앙위원회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

부흥을 꿈꾸는 우리 민족은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나가고 있다.

개혁에서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데 이르기까지 나아가 개혁을 한층 더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데 이르기까지 중국식 현대화의 길은 다시금 관건적 절점에 이르렀다. ‘개혁을 한층 더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자’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당중앙위원회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는 ‘개혁개방의 기치를 확고부동하게 추켜드는’ 신호를 다시금 방출하였다.

“개혁개방이 만들어낸 위대한 개혁개방 정신은 민족정신의 내포를 크게 풍부히 했는바 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이 되였다.” 5년여전, 개혁개방 40주년에 즈음하여 습근평 총서기는 정신적 차원에서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을 해석했는바 이는 당대 중국이 개혁의 길에서 착실하고 확고부동하게 나갈 수 있었던 저력이였다.

중국은 14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기백이 넘치는 대국이다. 개혁은 경제적 토대와 관계될 뿐만 아니라 상부구조와도 관계되는 체계적인 공정이다. 중국의 개혁은 종심으로 추진되였는바 모든 것을 포괄하였고 심층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되였다. 개혁을 한층 더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방향성은 제반 제도와 분야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이라는 이 넓은 시야에서 파악해야 한다.

물질이 의식을 결정하고 특질의 형성은 시대의 발전에 뿌리를 둔다. 개혁개방의 새시기에서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새시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룩해낸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 속에 융합되여있다. 력사적 차원에서 개혁개방 정신을 분석해보면 그 안에 담긴 특질, 품격, 풍모는 시종 일관되여있음을 알 수 있다.

1978년을 돌이켜보면 진리의 표준 문제에 관한 대토론과 〈사상을 해방하고 실사구시하며 일치단결하여 앞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연설은 사람들의 사상관념의 틀을 깨뜨렸다. 당중앙위원회 제11기 제3차 전원회의는 중대한 력사적 고비에서 ‘개혁개방을 실시할 데 관한 력사적인 결책’을 내렸다. 사상을 해방하고 실사구시의 사상로선은 새시기 개혁개방사업이 승리에서 승리를 거듭하도록 과학적인 지침을 제공해주었다.

사상을 해방하는 것은 일정한 의미에서 사상과 리익에 관계된다. 낡은 사상과 경직된 사유를 과감하게 타파하고 관념을 갱신하고 혁신적 발전을 추진시켜야만 심층적인 혁명과 거대한 진보를 추진시켜 나갈 수 있다. 가정도급책임제를 적극 추진하여 정정현을 하북성 최초의 가정도급책임제 시범현중의 하나로 만들었고 ‘인재사업에 관한 9가지 조치’를 반포하여 인재등용의 여러가지 제한성 규정을 타파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하북성 정정현에서의 나날을 회상하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루어낸 것이 있다면 그중 하나는 바로 사상을 해방한 것”이였고 말했다.

2023년 가을, 총서기는 절강을 시찰할 때 개혁의 상징적 의의가 있는 의오를 방문했다. 절강에서 근무할 때 습근평동지는 여러번 의오에 간 적이 있었다. 의오의 발전이 직면한 체제적 및 기제적 장애에 대해 그는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마디를 한 적 있다. “아이가 빨리 자라는데 옷이 너무 작다. 빨리 크는 아이에게는 큰 옷을 갈아입혀야 한다.” 오늘날 의오는 ‘전국적인 매매’에서 ‘전세계적인 매매’로의 전환을 실현하여 ‘전세계 최대 소상품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이 빛나는 도약을 실현하자면’ 여전히 사상을 해방하고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창조해야 한다. ‘사상을 한층 더 해방하고 사회생산력을 한층 더 해방하고 발전시키며 사회활력을 한층 더 해방하고 증강시키는’ 이것은 개혁의 목적이자 개혁의 조건이기도 하다.

최근년간 습근평 총서기는 “과감하게 시험하고 대담하게 개혁하며” “대담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격려한 바 있다. 개혁은 대담하게 착실하게 시험하고 과감하게 앞장 나서는 추진력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어려움을 박차고 나아가는 끈기도 있어야 한다. 극히 큰 정치적 용기와 지혜가 없고 실속있는 성과 없이는 력사적인 전환을 맞이할 수 없으며 력사적인 변혁도 운운할 여지가 없다. “과감히 ‘부딪치’는 정신, 과감히 ‘혁신’하는 열의, 과감히 ‘실천’하는 작풍을 영원히 유지하여 ‘봄날의 이야기’를 더 많이 써내려가기 위해 노력하며 세계가 괄목할 만한 새로운 더 큰 기적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의 이 말은 수많은 개혁 선도자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30여년의 개혁을 경과하고 고속발전의 갈림길에 선 중국의 개혁은 새시대에 들어서 난관공략기와 심층단계에 진입했다. “추진하기 쉽고 모두가 기뻐할 만한 개혁은 이미 완성되였다.” “그밖에 개혁이 끊임없이 심화됨에 따라 리익관계를 갈수록 더 깊이 타파해야 한다는 것도 보아내야 한다.” 력사가 여기까지 이어온 이상 오직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풀어나가고 위험에 과감히 도전하며 어려움에 과감히 맞서고 길이 험난할수록 더 용감히 나아가며 일관성 있게 끝까지 틀어쥐고 추진해나가야 한다.

일련의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일련의 변혁적 실천을 추진하였으며 일련의 획기적인 진전을 실현하고 일련의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중앙개혁전면심화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2만여자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18기 제3차 전원회의 이래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한 총화평가보고를 들고 말했다. “지난 7년 남짓한 동안 우리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해 거둔 묵직한 성과는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개혁은 현재진행형이다. 그후 2023년 새해 신년사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소식의 “범기지난이도기지원(犯其至难而图其至远)”을 인용해 ‘가장 어려운 곳을 돌파하고 가장 원대한 목표를 추구하자’며 새시대 공산주의자들의 개혁결심을 표했다.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풀어나가려면 과감하게 개척해나가고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개혁을 어떻게 진행하든 “당의 전면적인 령도를 견지하고 맑스주의를 견지하며 중국특색 사회주의길을 견지하고 인민민주독재를 견지하는 등 근본문제에서 흔들려서는 절대 안된다.”

새시대에 안정적인 성장 도모, 성장에 의한 안정 촉진, 선립후파에 있어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총체적 사업기조가 전반에 일관되였다.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함에 있어서 이른바 ‘립치유체, 시치유서’(立治有体,施治有序)와 같은 도리로 시범과 모색을 중시하고 성숙하게 추진하면서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변증법적으로 대책을 시행했다. 해남은 중국특색 자유무역항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심수는 ‘선행선시’에서 ‘선행시범’에 이르기까지의 전환과 도약을 실현해 활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상해 포동은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 선도구를 건설하는 새로운 사명을 짊어지고 절강은 공동부유 시범구를 건설하는 새로운 과업을 짊어지고 기나긴 로정에 올라 힘차게 나가고 있다…

새시대에 들어서 전반적 국면에서 계획하는 한편 관건적인 곳에서는 조치를 강구했다. 이에 따라 전국 발전 국면에서의 각 지역의 전략적 위치설정도 시대가 부여한 사명과 직책으로 되였다. 련 이은 개혁시범은 서로 교차하고 어우러져 찬란한 별과 빛이 신주를 빛내듯이 최상위 설계와 실천 모색의 변증법적 통일을 드러냈다.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 속에는 운명을 함께하는 천하관이 깃들어있다.

대외개방은 우리 나라의 기본국책이며 개방으로 개혁을 촉진하는 것은 개혁개방의 실천적 론리이다.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심층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중국식 현대화의 위대한 실천에 통일된다. 백년변국이 가속화되면서 습근평 총서기는 추세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이것은 개방을 포기하는 것인가? 의문에 직면해 총서기는 “‘쌍순환’은 문을 닫고 나라를 페쇄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을 때 우리가 여전히 살아가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리와 협력하려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태도 선명하게 말했다.

개혁개방의 도도한 로정에서 중국과 세계의 관계는 광범위하고 심각한 력사적 변화가 일어났다. 2,000여년전부터 동서양을 잇는 고대 실크로드는 지금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고 있으며 인류운명공동체, 3대 글로벌 제안은 광범위한 공감을 얻었고 전인류의 공동가치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2013년 상해자유무역시험구가 설립되여서부터 지금까지 전국 22개 자유무역시험구로 확장되여 국제와 국내라는 두개 시장과 두가지 자원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인류문명의 유익한 성과를 적극 참고하던 데로부터 인류문명의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고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기까지 중국은 중국의 발전을 세계를 필요로 하고 세계의 번영 또한 중국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더욱 심층적인 각도에서 이 ‘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을 살펴보면 새 로정에서의 자신감과 저력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의 키워드는 ‘정신’이라는 두 글자에 있다.

개혁은 생산력의 발전을 크게 촉진하는 동시에 중국인의 정신세계를 만들고 중국인의 정신면모를 개변시키며 중국인의 가치관념을 단련시키고 중국인의 자신감을 함양하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오늘날 세계에서 어느 정당,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 가장 자신이 있는가를 말하자면 중국공산당,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족이 자신한다고 말할 리유가 가장 많다.”고 깊이 있게 지적했다.

중국공산당인의 정신계보에는 개혁개방으로 다져진 위대한 개혁개방 정신이 있다. 물질적인 풍요에서 정신적인 부유로 이어진 탈바꿈은 ‘우리는 운명을 우리 손에 쥐여야 한다’는 론리와 관통된다. 중국이라는 대국에서 “개혁과 발전을 추진하는 길에는 금과옥조로 받들 만한 교과서가 없으며 감히 중국인민을 가르칠 만한 스승도 없다”. 길이란 무엇인가? 총서기는 “길은 없던 곳을 다녀서 생긴 것이고 가시밭을 개척하여 생긴 것이다.”라는 로신선생의 말을 여러 차례 인용했다.

개혁의 어려움은 우선 사상을 통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다. “우리처럼 이렇게 큰 당과 큰 나라에서 당중앙이 정우일존(定于一尊)의 권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일을 그르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혼란해질 수 있다!” 오직 자각적으로 전반적 고도에서 개혁을 인식하고 사상을 해방하는 가운데서 사상을 통일하고 리익 조절을 옳바르게 대하며 개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지지하며 참여해야만 개혁의 공감대를 최대한으로 결집하고 개혁의 합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충분한 저력, 능력, 지혜로 여러 위험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고 단결분투하는 최대의 동심원을 구축할 수 있다.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중국인민’이다.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내 자신을 잊을 것이다”라는 마음이 억만 인민의 깊은 공감을 얻은 것도 새시대에 개혁을 끊임없이 추진하면서 인민의 물음에 대답하고 인민의 근심을 해결했기 때문이며 견결히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의 소망을 우리의 분투목표로 삼겠다”는 정중한 약속을 실천하고 인민에게 긴밀히 의거하고 인민의 창발적인 정신을 발휘시켜 강력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가장 선명’한 특징은 가장 효과적인 개혁실천 속에서 단련된 것이다.

40여년 동안 중국인민은 개혁의 길을 굳건히 걸어왔다.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페쇄, 반페쇄에서 전방위적 개방으로,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하던 데서 총체적 초요사회로, ‘지구에서의 퇴출 위험’에서 ‘시대의 발전을 성큼 따라잡고’ 세계를 눈높이에서 바라보기까지… 2013년의 ‘시대에 한 획을 그은’ 당중앙위원회 제18기 제3차 전원회의처럼 습근평 총서기는 “개혁개방은 우리 당이 새로운 시대적 조건에서 인민을 거느리고 진행하는 새로운 위대한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중국특색 사회주의제도를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며 국가운영체계와 국정운영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개혁을 전면적으로 한층 더 심화하는 것은 반드시 걸어야 할 길로서 “이는 당중앙위원회 제18기 제3차 전원회의 이래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실천의 속편이자 새 로정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시대의 새로운 페이지이다.”

위대한 사업에는 위대한 정신이 있어야 하고 위대한 정신은 위대한 꿈을 뒤받침한다. 엥겔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력사가 시작되는 곳에서 사상의 행정도 시작되여야 한다. 사상 행정의 진일보 발전은 추상적이고 리론상 일관된 형태에서의 력사과정의 반영에 불과하다. 개혁개방 정신은 과거,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며 우수한 중화전통문화 속에 스며들고 파란만장한 개혁개방의 실천 속에서 형성되고 발전되여 풍부하고 찬란하며 깊이 있고 효과적으로 묵묵히 발전을 이어왔다.

이 당대 중국인민의 가장 선명한 정신적 표식은 바로 우리가 중국식 현대화를 긴밀히 둘러싸고 개혁을 한층 더 전면적으로 심화하며 강국건설, 민족부흥의 새 로정에서 오래오래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게 하는 정신적 력량이다.

/인민넷-조문판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