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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단둥시 방문 교류

유경봉 길림신문 2024-07-23 14:18:00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페이웨이동 당서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22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방문하고 교류를 진행했다.

‘단둥시—금천구청 교류 간담회에서 단둥시당위원회 서기 페이웨이둥은 “단둥은 중국의 변경 도시 중 가장 크고 무역과 관광 등에서 발전하는 도시”라며 “서울 금천구와 같은 중심 산업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우호도시를 맺고 이번에 단둥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단둥시와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권기식 회장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단둥을 다시 방문했는데 경제적으로 매우 활기가 넘치는 것에 놀랐다”며 “단둥의 개발구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유 청장과 함께 이날 저녁에 마련된 단둥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황슈애리(黃學利) 부시장, 뚜후이(杜慧) 외사판공실 주임 등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협력에 대해 대담했다.

[한국어 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으니 량해 바랍니다.]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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