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맞춤형’ 봉사로 관객들 마음 사로잡아

-여름 시즌 영화시장 지속적인 호황 

여름 시즌 영화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도 ‘맞춤형’ 봉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물하고 있다.

강서 남창의 여러 영화관에서 영화팬들은 영화관이 제시한 리스트에서 선호하는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방영’ 봉사가 ‘맞춤형 봉사’로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강서 남창 시민: 선호도가 높지 않은 영화, 경전 영화는 평소 방영 차수가 적은 편이여서 보고 싶어도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 같은 ‘예약 방영’ 봉사가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게 되였습니다.

강서 남창 모 영화관 관계자: ‘예약 방영’은 관객들의 다원화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고 영화관의 자원 배치를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장르가 다른 영화들을 더 많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셈이지요.

‘예약 방영’은 방영 규모와 방영 주기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영화시장의 새로운 시도이다. 2023년 전국 수천개 영화관이 ‘예약 방영’ 봉사를 내놓으면서 다원화, 차별화된 내용을 영화관에 도입해 영화관의 ‘일방적 방영’ 전통을 타파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编辑：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