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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교부장회의 참석

박명화 新华社 2024-08-19 09:06:53

란창강—메콩강 협력 제9차 외교부장회의가 16일 타이 치앙마이에서 열렸다. /신화넷

란창강—메콩강 협력 제9차 외교부장회의가 16일 타이 치앙마이에서 개최됐다. 회의후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는 타이 외교부 부부장 엑시리 핀타루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의는 란창강—메콩강 협력 제9차 외교부장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폭넓은 합의를 달성하고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란메(란창강·메콩강) 협력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지역 협력의 ‘황금 플래트홈’으로 발전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6개국이 란메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이 방출되고 있는 만큼 미래 전망이 밝다는 데 동의하며 다음의 4개 방향에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첫째, 평안한 란메를 조성한다. 6개국은 공동·종합·협력·지속가능성의 안보관을 견지하고 ‘란메 안정화’ 행동을 추진하며 ▷인터넷 도박·온라인 사기 ▷마약 밀수 등 국경간 범죄를 공동 단속하고 란메 사법·법률 협력 기제 건설을 깊이 론의해 비전통적 안보 도전에 함께 대응한다.

둘째, 혁신적인 란메를 육성한다. 6개국은 혁신회랑 건설을 가속화하고 지역내 과학혁신 협력 기제를 보완해 디지털경제 및 록색발전 분야에서 협력의 내용을 다양화한다. 중국측은 메콩강 주변 국가가 인공지능(AI) 능력 개발을 강화하고 란메국가 클라우드 컴퓨팅(云计算) 혁신쎈터를 기반으로 란메 컴퓨팅(算力) 인프라에 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란메를 건설한다. 6개국은 철도·도로·항구·전력망의 상호 련결을 심화하고 산업 능력에 관한 투자 협력을 강화해 지역내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을 수호할 것이다. 중국측은 ▷란메 대기 모니터링(大气监测) ▷기상 써비스 ▷비상 협력 ▷지진 분석 등 플래트홈을 구축해 란메류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넷째, 우호적인 란메를 만든다. 래년은 중국과 타이 수교 50주년, 중국과 먐마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과 라오스·캄보쟈의 관계도 중요한 발전 단계에 놓여있다. 이에 우리는 교육·미디어·싱크탱크·종교·지역간 교류를 심화하고 인적 교류를 더욱 편리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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